요약: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에 따른 기술주 실적 개선이 나스닥 종합지수(Nasdaq Composite)의 강세를 견인하고 있으며, 특히 반도체 업계의 대표주인 엔비디아(Nvidia)와 대만 반도체제조(TSMC)가 향후 지수와 개별 종목 수익률을 끌어올릴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지수는 최근 3년간 약 102% 상승해 S&P500의 72%를 크게 웃돌았고, 현재 수준인 약 24,400포인트에서 약 22% 추가 상승 시 3만 포인트를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026년 4월 23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기술주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은 크게 두 갈래다. 하나는 클라우드·데이터센터 중심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이고, 다른 하나는 기업의 AI 도입 확대에 따른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수요 증가다. 이 같은 수요 확대는 향후 수년간 반도체 설계사와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의 매출 및 이익률을 동시에 끌어올릴 가능성이 크다.

지수와 시장 배경
나스닥 종합지수는 최근 3년간 102%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같은 기간 S&P500은 72% 상승에 그쳤다. 현재 지수는 약 24,400포인트 수준이며, 이를 30,000포인트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약 22%의 추가 상승이 필요하다. 보도는 이 같은 상승 가능성을 AI 관련 기업의 강력한 실적 개선과 데이터센터 인프라 투자의 지속성에서 찾고 있다. 실제로 최근 한 달 동안 나스닥은 거의 12% 급등한 바 있다.
핵심 성장주: 엔비디아와 TSMC
AI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생태계에서 엔비디아(NVDA)와 대만 반도체제조(TSM)는 상호 보완적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AI 학습 및 추론용 병렬 처리 장치로서 시장을 주도하고, TSMC는 이러한 고성능 칩의 위탁생산을 담당한다. 시장조사 기관 IDC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AI 데이터센터 칩 시장에서 약 81%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엔비디아의 기술적 우위는 첫 주자(First-mover) 이점 및 지속적 연구개발(R&D) 투자에 기인한다. 예컨대 엔비디아는 최신 세대인 Vera Rubin AI 프로세서를 통해 이전 세대인 Blackwell보다 개선된 성능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2026년과 2027년에 Vera Rubin과 Blackwell 프로세서의 판매액이 합쳐서 1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실적·밸류에이션 전망(엔비디아)
엔비디아의 비-GAAP(조정) 주당순이익(EPS)은 올해 7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전년도의 60% 증가에 이은 것이다. 애널리스트 컨센서스는 다음 회계연도에 추가로 약 35%의 이익 성장을 예상해 EPS가 $11.24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가정으로 EPS $11.24에 주가수익비율(P/E) 30배를 적용하면 목표주가는 약 $337로 산출되며, 이는 현 수준 대비 약 67%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현재 엔비디아의 선행 주가수익비율은 약 25배로 평가된다.

TSMC의 가격 결정력과 실적 전망
TSMC는 제3자 파운드리 시장에서 약 72%의 점유율을 차지하며(전년의 69%에서 상승), 대형 AI 칩 설계사들의 주된 생산 파트너이다. 이로 인해 회사는 가격 결정력(pricing power)을 보유하게 되었고, 업계에서는 올해 TSMC가 제조 단가를 5~10%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가장 고도화된 2나노(nm) 공정 제품의 가격 상승폭이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된다. 보도에 따르면 TSMC의 생산 능력은 2028년까지 매진(sold out)된 것으로 알려져, 공급 제약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애널리스트들이 제시한 컨센서스에 따르면 TSMC의 EPS는 2027년 약 $19.17에 이를 수 있다. 보수적으로 컨센서스 수준의 EPS에 P/E 30배를 적용하면 목표주가는 $575로 산출되며, 이는 현재 대비 약 57%의 상승 여력을 보여준다. 회사는 AI 가속기 칩의 판매가 2029년까지 연평균 고(高) 50%대 성장률(CAGR)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실적 상방 여지는 더 클 수 있다.
용어 설명
비-GAAP(조정) 주당순이익: 회계상 일회성 항목이나 비현금성 비용 등을 제외해 영업성과를 보다 명확히 보여주기 위해 조정한 이익 지표다. 기업의 실제 현금창출력과 사업본질을 파악하는 데 보조지표로 사용된다.
파운드리(Foundry): 반도체 설계업체가 설계만 하고 실제 칩을 제조하기 위해 외주로 맡기는 위탁생산업체를 말한다. TSMC는 대표적인 파운드리 업체다.
하이퍼스케일러(Hyperscaler): 대규모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운영하는 기업군(예: 대형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을 지칭한다. 이들은 AI 학습용 대규모 컴퓨팅 수요의 주요 고객이다.
시장 영향 및 투자 시사점
AI 관련 제품과 인프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는 향후 몇 년간 기술 섹터의 실적을 지지하는 구조적 요인이다. 특히 반도체 생태계의 상하류를 대표하는 엔비디아(설계)와 TSMC(파운드리)는 수요 증가와 공급 제약의 결합으로 이익률 확대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이는 개별 종목의 주가 상승뿐 아니라 나스닥 전체 지수의 추가 상승으로 연결될 수 있다. 다만 투자자는 다음 리스크를 고려해야 한다: (1) 지정학적 불확실성(무역정책·분쟁 등), (2) 생산 병목 완화 시 가격 인상 압력이 완화될 가능성, (3) 단기적으로 선행 지표와 실적 간 괴리가 발생할 수 있음.
종합하면, 엔비디아와 TSMC는 AI 수요 확대 국면에서 실적과 밸류에이션 개선을 통해 단기·중기 투자자에게 유의미한 잠재적 수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나스닥이 3만 포인트를 향해 움직인다면 이들 종목은 지수 상승을 주도하거나 최소한 그 수혜를 크게 보는 후보군으로 분류된다.
참고: 본 보도는 2026년 4월 23일 공개된 시장분석 내용을 바탕으로 객관적 사실과 공시·애널리스트 전망을 정리 및 해설한 것이다. 원문 작성자 Harsh Chauhan은 보도 시점에 본 기사에서 언급된 주식들에 대한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Motley Fool은 엔비디아와 TSMC 보유 및 추천 관련 공시를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