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1(k)로 자신의 은퇴계좌에서 100만 달러 이상을 만든 사람들은 특별한 행운이나 막대한 유산, 고소득 직업에 의존하지 않았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들이 공통적으로 취한 전략은 일찍 시작하고, 꾸준히 더 많이 적립하며, 고용주가 제공하는 매칭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었다. 또한 시장이 불안정할 때에도 보유를 지속한 사례가 많아 일관성이 결정적 요인으로 드러났다.
2026년 4월 14일, 모틀리 풀(Motley Fool)의 보도에 따르면, 일상적인 근로자들도 401(k) 계좌를 통해 스스로 100만 달러를 넘기는 사례를 만들어냈다. 이 보도는 Fidelity가 2014년에 발표한 연구와 통계치를 중심으로 분석한 결과를 인용해, 평균적인 수입을 가진 사람들도 체계적인 저축·투자 전략으로 충분히 큰 은퇴자산을 형성할 수 있음을 밝히고 있다.

핵심 전략 1: 일찍 시작했다
연령이 빠를수록 복리의 힘을 활용할 수 있다. 연구는 대부분의 401(k) 백만장자들이 경력 초기에 투자하기 시작했음을 확인했다. 다만 지금 당장 시작하는 것이 최선이며, 과거에 시작하지 않았더라도 늦게라도 적립을 시작하면 상당한 규모의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시간을 손해보지 않도록 가능한 한 빨리 저축을 시작하는 것이다.
핵심 전략 2: 평균적으로 더 많이 투자했다
Fidelity의 2014년 연구는 2000년부터 2012년까지의 기간을 분석했는데, 이 시기는 연평균화 수익률이 연간 2.26%에 불과할 정도로 투자 환경이 열악했던 시기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구 대상의 백만장자들은 공통적으로 평균적으로 연소득의 14%를 401(k)에 적립했다. 흥미로운 점은 이들 중 어느 누구도 연소득이 15만 달러(= $150,000)를 초과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예를 들어 연간 소득이 $100,000인 근로자가 소득의 14%를 적립했다면 주당 약 $269를 401(k)에 넣은 셈이다. 전통적(Traditional) 401(k)의 경우 해당 기여금은 과세 이전(pre-tax) 소득에서 차감되므로 기여 당시에는 소득세를 내지 않는다. 즉, 실제로는 명목상으로 받는 급여는 줄지만, 세전 소득에서 적립했기 때문에 당장의 세금 부담은 감소한다.
핵심 전략 3: 고용주 매칭을 최대한 활용했다
연구에 따르면 백만장자들은 가능한 모든 고용주 매칭(employer match)을 빠짐없이 활용했다. 매칭 제도는 근로자의 기여에 대해 고용주가 일정 비율 또는 일정 금액을 추가로 넣어주는 제도다. 예를 들어 연소득이 $50,000인 근로자가 있고, 회사가 5% 매칭을 제공한다면 고용주는 연간 기준으로 약 $2,500을 추가로 적립해 준다. 이를 주당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48이다.
매칭 $48은 단기간에는 미미해 보일 수 있으나 복리 효과를 고려하면 장기적으로 상당한 차이를 낳는다. Fidelity가 분석한 2000~2012년 동안의 평균 수익률이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과거 1957년 이후의 주식시장 평균 연수익률은 약 10% 수준이었다. 만약 매칭을 받은 금액이 연평균 7%의 수익률을 얻었다고 가정하면, 주당 $48의 매칭은 20년 후 약 $102,486, 30년 후 약 $236,148의 추가 자산으로 불어날 수 있다(원금 외의 수익분). 이 수치는 근로자가 직접 납입한 금액 외에 ‘무료로’ 추가된 가치임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
소액이라도 꾸준히 기여하면 누적된다
경제 불황과 경기침체기에도 꾸준히 적립을 지속한 근로자는 장기적으로 보상받는 경향이 있다. 최근의 인플레이션 탓에 저축 여력이 줄어들었다고 느낄 수 있으나, 연구는 가능한 한 최소 1%는 적립하거나, 고용주가 매칭을 제공할 경우 매칭 수준만큼이라도 적립할 것을 권고한다. 완전히 1백만 달러에 도달하지 못하더라도, 전혀 적립하지 않았을 때보다 훨씬 많은 자산을 보유하게 된다.
사회보장(소셜 시큐리티)에서 간과하기 쉬운 보너스
기사에서는 또한 일부 근로자가 간과하기 쉬운 소셜 시큐리티(Social Security) 관련 전략을 지적했다. 최대화하는 방법에 따라 연간 최대 $23,760까지 추가 수령이 가능할 수 있다고 언급했는데, 이 수치는 개인의 수령 시기와 기여 이력, 수령 방식 등에 따라 달라진다. 소셜 시큐리티의 수령 시점(예: 조기 수령 vs 정규 수령)을 조정하거나 부부 간의 수급 전략을 최적화하면 평생소득에서 상당한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용어 설명: 401(k), 고용주 매칭, 과세 이전 기여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해 주요 용어를 정리한다. 401(k)는 미국에서 흔히 사용되는 직장 기반의 개인퇴직계좌로, 근로자가 급여의 일부를 납입하고 투자해 은퇴자금을 축적하는 제도다. 고용주 매칭(employer match)은 회사가 근로자의 기여에 비례해 일정 금액을 추가로 적립해 주는 제도다. 과세 이전 기여(pre-tax contributions)는 기여 시점에 소득세가 부과되지 않는 방식으로, 연금 수령 시점에 과세된다. 이들 제도의 조합이 복리효과와 맞물리며 장기적 자산 형성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정책·시장 영향 분석
이 같은 개인의 장기적 퇴직저축 증가는 거시경제와 금융시장에 다양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개인 저축률이 높아지면 단기 소비는 일부 억제될 수 있으나, 자본시장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자금공급을 확보하게 되어 주식·채권 등 금융자산에 대한 자금 유입이 늘어난다. 이는 기업의 자본조달 비용을 낮추고 장기투자(설비투자, R&D 등)를 촉진할 수 있다. 반대로 가계가 소비를 줄이는 규모가 크면 내수가 둔화될 수 있으므로, 정책적으로는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의 소비 유지를 위한 보완 수단이 필요하다.
또한 고용주 매칭을 통한 퇴직저축 확산은 고용주의 인건비 구조에 영향을 주며, 일부 기업은 매칭 제도를 경쟁력 유지 차원에서 유지·확대할 가능성이 있다. 자동가입(auto-enroll)과 같은 제도의 확산은 참여율을 높여 장기적 가계 재무 건전성을 제고할 수 있으며, 이는 퇴직 이후 사회보장 부담 완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실용적 권고
실무적으로는 가능한 한 빨리 401(k)와 같은 직장 기반 퇴직계좌에 가입하고, 고용주 매칭이 제공될 경우 최소 매칭 비율만큼이라도 반드시 납입할 것을 권장한다. 또한 투자 포트폴리오는 연령·위험수용도에 맞춰 적절히 분산하고, 경기 변동에도 꾸준히 기여를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셜 시큐리티 수령 타이밍과 방식도 전체 은퇴소득 설계 차원에서 함께 고려해야 한다.
요약하면, 기존 연구 및 사례는 일찍 시작하고, 꾸준히 더 많이 적립하며, 고용주 매칭을 활용하는 것이 401(k)로 큰 은퇴자산을 만드는 핵심이라는 점을 반복해서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