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추가 매수하기 좋은 배당주 4선

대다수 투자자는 주가 하락을 싫어한다. 주가 하락은 통상 통증과 손실에 대한 본능적 감정 반응을 유발한다. 그러나 장기 투자자 관점에서는 주가가 낮아지는 것이 오히려 좋은 기회가 된다. 유명한 표현처럼 ‘상품이 세일할 때 사람들은 공황에 빠져 가게에서 뛰쳐나가는 유일한 시장이 주식시장’이다.

2026년 4월 18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주가 하락은 배당 수익률을 높여 투자자에게 더 많은 배당 소득을 제공한다. 다만 배당주 투자는 항상 견고한 사업 기반을 가진 기업을 선별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높은 배당수익률이 향후 문제의 신호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가격 하락 = 배당 수익률 상승이다. 낮은 주가가 배당률을 끌어올리므로 매수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아래의 네 종목은 현재 평시보다 높게 오른 배당수익률을 보이고 있으나, 기업 펀더멘털이 강해 안정적 배당을 기대할 수 있는 종목들로 평가된다.


1. 화이자(Pfizer) — 배당수익률 6.8%

제약 대기업 화이자(Pfizer, NYSE: PFE)는 코로나19 백신 매출 감소와 최근 미국 정부의 제약업계 규제 가능성 우려 등으로 꾸준한 시장 회의론을 겪어왔다. 이러한 우려는 주가와 함께 배당수익률을 끌어올려 현재 6.8%로 나타나며, 이는 최근 10년 평균인 4%보다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경영진은 최근에도 연속 15년째 배당을 인상해 왔고, 배당성향(배당금/추정 2025년 순이익)은 약 58%로 관리 가능한 수준이다. 회사는 항암제 사업 강화와 관련해 세이젠(Seagen) 인수(약 430억 달러)를 통해 파이프라인을 확충하는 등 성장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경구형 GLP-1 계열 약물인 다누글립론(danuglipron)을 개발 중으로, 향후 체중 감량 관련 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대부분의 GLP-1 치료제는 주사 형태이므로 경구 치료제 출시 시 편의성 측면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

PFE Dividend Yield Chart


2. 펩시코(PepsiCo) — 배당수익률 3.6%

펩시코(NASDAQ: PEP)는 식음료 분야의 거대 복합기업으로, 인공 성분 규제 가능성과 소비자의 가격 저항으로 인한 판매량 둔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당 흐름은 매우 안정적이다. 펩시코는 연속 52년의 연간 배당 인상을 기록한 ‘디비던드 킹(Dividend King)’이며, 일상적 수요가 지속되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탄력적인 이익을 창출한다. 현재 배당성향은 약 65%(2025년 추정 이익 기준)로 향후 배당 인상 여지가 남아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장기적으로 중간 수준의 단일 자리수(중간 1자리수) 이익 성장을 예상하고 있어 배당 증가를 뒷받침할 수 있다고 본다. 또한 펩시코는 스페셜티 식음료 브랜드 인수를 통해 제품 다각화를 추진 중이며, 최근에는 Siete FoodsPoppi(프리바이오틱 탄산) 등을 인수해 성장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PEP Dividend Yield Chart


3. 리얼티 인컴(Realty Income) — 배당수익률 5.5%

부동산을 취득·임대하는 형태의 투자회사인 리얼티 인컴(Realty Income, NYSE: O)은 미국 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리츠(REITs) 중 하나다. 경영진은 연속 32년간 배당을 인상해 왔고, 드물게 월별 배당을 지급하는 점이 특징이다.

리얼티 인컴은 소매임대에 특화돼 있으며, 미국과 유럽에 걸쳐 15,621개의 자산을 보유하고 1,500개가 넘는 임차인을 상대하고 있다. 주요 임차인은 식당, 달러 스토어, 편의점 등 소비자 대상 사업체다. REIT는 부동산 거래를 위해 차입을 사용하는 구조이므로 금리 민감도가 크다. 금리 상승 시 조달 비용이 커져 수익성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이는 주가 하락과 함께 배당수익률 상승으로 이어졌다.

다만 리얼티 인컴은 여러 차례 경기침체과 2020년 팬데믹을 견뎌냈고, 회사의 FFO(영업현금성 수익)으로 배당을 약 20% 이상 여유 있게 커버하고 있어 배당 지속성에 대해 신뢰할 만하다는 평가다.

O Dividend Yield Chart


4.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British American Tobacco) — 배당수익률 7.2%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BTI, NYSE: BTI)는 전 세계적으로 담배 및 니코틴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이다. 전통적으로 담배 소비는 감소 추세에 있지만, 니코틴의 중독성으로 인해 기업들은 가격 인상으로 매출 하락을 부분 상쇄할 수 있었다. 회사는 배당을 중시하는 정책을 유지해 왔고, 최근 10년 평균 배당수익률은 약 6.3%에 달한다. 현재 배당수익률은 7.2%로 장기간 평균을 상회한다.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는 전자담배·구강 니코틴 등 차세대 제품으로 천천히 전환 중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장기적으로 연간 약 4%의 이익 성장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배당성향 약 66%를 뒷받침해 향후 배당 인상 여지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BTI Dividend Yield Chart


용어 설명

리츠(REITs)는 다수 투자자가 부동산에 간접 투자할 수 있게 해주는 회사형태로, 토지·건물 등 부동산에서 발생하는 임대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으로 환원하는 구조다. 배당성향(dividend payout ratio)은 기업의 순이익 대비 배당금 비율을 의미하며, 수치가 높을수록 배당 유지 여건이 취약할 수 있다. GLP-1 작용제는 혈당 조절과 체중 감소에 효과가 있는 약물 계열을 말하며, 주사형이 주류인 가운데 경구형 약물 개발은 시장 진입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수 있다. FFO(영업조정현금흐름)는 리츠의 실질적 현금 창출력을 보여주는 지표로, 배당지급 여력을 평가하는 데 주요하게 사용된다.


시장·정책·금리 영향 분석

이들 네 종목은 업종별로 배당의 지속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서로 다른 리스크와 기회를 지니고 있다. 제약주는 파이프라인(신약 개발) 성공과 규제 환경, M&A(예: 세이젠 인수) 등이 주가 및 배당 전망에 중요한 변수다. 소비재(펩시코)는 경기 민감도가 낮고 일상 소비재 중심의 포트폴리오로 경기변동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지만, 원자재 비용·가격 민감도 및 건강·규제 트렌드가 리스크다. 리츠는 금리에 매우 민감하므로 중앙은행의 통화정책과 장단기 금리 움직임이 배당수익률 변화의 핵심 요인이다. 담배업체는 규제·소비감소에도 불구하고 고배당 정책과 제품 가격 인상으로 수익성을 방어해 왔으며, 차세대 제품 전환이 얼마나 빠르게 매출 구조를 바꾸느냐가 장기적 관건이다.

단기적으로는 금리·인플레이션·정책 리스크가 주가 변동성과 배당수익률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중장기적으로는 각 기업의 구조적 성장 동력(신약 파이프라인, 신제품 인수·통합, 자산 포트폴리오의 질 개선, 차세대 제품 전환 등)이 배당의 지속성과 증가를 결정할 것이다. 투자자는 현재의 높은 배당수익률을 매력적으로 볼 수 있으나, 배당의 지속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배당성향·현금흐름·사업구조의 경쟁력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추가 정보 및 과거 추천성과

원문에서는 과거 ‘Double Down’ 추천 사례로 엔비디아(Nvidia), 애플(Apple), 넷플릭스(Netflix)의 시뮬레이션 수익을 예로 들며 기회 포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예시로 2009년에 엔비디아에 1,000달러를 투자했을 경우 263,993달러가 되었고, 2008년 애플은 38,523달러, 2004년 넷플릭스는 494,557달러가 되었다고 제시했다(Stock Advisor 수익률 기준, 2025년 4월 1일 기준).


공시·책임한계

원문 기사 작성자 저스틴 포프(Justin Pope)는 언급된 종목들의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Motley Fool은 화이자(Pfizer)와 리얼티 인컴(Realty Income)에 대해 포지션을 보유하고 추천하고 있으며,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British American Tobacco)에 대해서도 추천 포지션을 표명하고 있다. 또한 Motley Fool은 해당 기업에 관한 특정 옵션 포지션(예: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의 2026년 1월 $40 콜·풋 등)을 보유하고 있다. 기사 말미의 공시 정책은 회사의 공개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제공되는 정보는 투자 권유가 아니라 정보 제공의 목적이며, 투자 결정 시에는 개인의 재무상황·투자목표·리스크 허용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독립적 판단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