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금요일 혼조세로 출발

옥수수 선물은 금요일(현지시간) 오전 거래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근월물인 12월(Dec) 계약1/4센트 상승한 반면 그 외 전월물은 소폭 하락했다. 목요일 장 마감에서는 전 구간이 0.125센트에서 2.5센트까지 소폭 하락한 바 있다. 전국 평균 현물 현금가격(Cash Corn)은 cmdtyView 기준으로 $3.80 3/4/부셸2 1/4센트 하락했다.

2026년 4월 17일, Barchart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USDA(미 농무부)의 보고와 민간 거래 소식이 혼재하면서 옥수수 시장의 방향성이 엇갈리고 있다. 현지 시간으로 금요일 오전에 보고된 추가 민간 수출 신고는 115,000톤(MT)이 멕시코로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민간 수출 신고는 즉시 가격에 영향을 주는 경향이 있으나, 전체 수요·공급 흐름을 바꿀 정도의 대규모 충격은 아니다.

Cash Corn chart

USDA의 Export Sales 주간 보고서는 2024/25 마케팅 연도 기준으로 535,056톤(MT)의 신규 예약(booking)이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집계는 9월 19일로 끝난 주(week ended September 19)를 대상으로 한 수치이며, 시장 예상 범위인 60만~130만톤(0.6~1.3 MMT)에 못 미쳤다. 또한 이는 전주 및 전년 동기간 대비 각각 37% 감소한 수치다. 보고서에서 가장 큰 구매국은 Columbia168,200톤을, 멕시코가 160,700톤을 각각 구매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보고서는 또한 수출 약정(Export commitments)이 총 14.744 MMT(백만 톤)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작년 대비 17% 증가최근 3년 내 최고치라고 전했다. 다만 USDA의 연초 수출 예상치 대비 25%의 실적에 그쳐 통상 평균 판매 속도인 31%를 밑돌아 수출 판매 속도는 다소 둔화된 상태다.

한편, 알제리는 최근 입찰에서 총 240,000톤의 옥수수를 구매했으며, 소싱은 아르헨티나 또는 브라질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되었다. 이러한 북아프리카 및 중동 지역의 구매 활동은 남미 공급국의 출하와 가격 형성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Dec 24 Corn

시장별 상세 가격은 다음과 같다. Dec 24(12월 2024) 옥수수는 장마감 기준 $4.13 1/42센트 하락했으며, 현재는 1/4센트 상승한 상태다. 근월물 현물(Cash)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3.80 3/42 1/4센트 하락했다. Mar 25(2025년 3월) 계약은 장마감 $4.312 1/4센트 하락했으며, 현재는 1/2센트 하락 상태다. May 25(2025년 5월) 계약은 장마감 $4.412 1/2센트 하락했고, 현재는 3/4센트 하락 상태다.


주요 데이터 요약: 전국 평균 현물 $3.80 3/4, USDA 주간 수출 예약 535,056MT(해당 주), 민간 수출 신고 115,000MT(멕시코), 알제리 구매 240,000MT, 전체 수출 약정 14.744MMT(전년대비 +17%)

작성자 Austin Schroeder는 본 기사에 언급된 증권들에 대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기사에 포함된 모든 정보와 자료는 정보 제공의 목적이며, 기사에 표기된 견해는 저자의 견해일 뿐이며 나스닥(Nasdaq, Inc.)의 공식 견해를 반드시 반영하지는 않는다.


전문 용어 설명

MMTMillion Metric Tons의 약자로, 백만 미터톤(톤)을 의미한다. 국제 곡물거래에서 통용되는 표준 단위이다. 현물(Cash) 가격은 즉시 인도 가능한 물량의 거래 가격을 말하며, 선물가격과 달리 현물 수급 상황의 즉각적 영향을 받는다. 수출 약정(Export commitments)은 수출 선적 또는 판매 계약으로 이미 확정된 물량을 집계한 수치로, 향후 실제 선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물량을 반영한다. USDA의 Export Sales 보고서는 매주 발표되는 공식 통계로, 수출 예약·판매·선적 등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주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시장 영향 및 향후 전망

현재 발표된 지표들을 종합하면 단기적으로 옥수수 가격은 혼조세·제한적 변동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그 근거는 다음과 같다. 첫째, 주간 수출 예약(535,056MT)이 예상치를 밑돌며 수출 모멘텀이 다소 약화된 점은 가격상승 압력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특히 해당 주의 예약량이 전주 및 전년 동기간 대비 각각 37% 감소한 점은 수요 약화를 시사한다. 둘째, 반면 전체 수출 약정(14.744MMT)은 전년 대비 17% 증가해 연간 누적 수요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연간 기준 수출 경쟁력과 수요 기반은 견고하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셋째, 민간의 추가 수출 신고 115,000MT(멕시코)과 알제리의 240,000MT 구매 공시는 단기적으로는 가격 지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알제리 같은 북아프리카 수입국의 대규모 구매는 남미 공급(아르헨티나·브라질)과의 가격 연계를 강화하며 지역별 선적·운임 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종합적으로 보면, 단기적으로는 수출 예약 부진과 일부 계약의 미달로 인해 가격 상승 여지가 제한되나, 중장기적으로는 누적된 수출 약정 증가와 주요 구매국의 지속적 수요가 가격을 지지할 가능성이 크다. 향후 가격 방향성은 남미의 출하속도, 운송비·선복(운임) 상황, 기상에 따른 작황 변화, 그리고 미국 내 재고·생산 전망에 의해 좌우될 전망이다. 특히 현재의 수출 속도가 통상 평균 판매 속도(31%)를 밑도는 점은 주시할 필요가 있다.

투자자·업계 실무자에 대한 시사점

시장 참가자들은 단기 수급 지표(주간 Export Sales)와 민간 수출 신고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포지션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 현물(현금) 가격과 근월물·원월물 간 스프레드(가격차)를 통해 수확·선적 타이밍에 따른 헤지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유효하다. 또한 남미 공급(아르헨티나·브라질)과 북아프리카·중동 구매 수요를 동시에 고려한 포트폴리오 관리가 요구된다.

참고: 본 기사는 Barchart 보도 자료와 USDA의 Export Sales 보고의 요약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제시된 수치와 사실만을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