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두 선물이 19일 미국 시장에서 정오 무렵 소폭에서 최대 5센트까지 상승했다. 특히 신작물(new crop)이 상승세를 주도했으며, 현물 가격과 관련 품목인 대두박, 대두유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정오 시점 기준으로 cmdtyView 전국 평균 현금 대두 가격은 3/4센트 오른 11달러 50과 3/4센트를 기록했다. 대두박(Soymeal) 선물은 80센트 하락한 1.30달러로 약세였고, 대두유(Soy Oil) 선물은 보합에서 12포인트 상승한 수준이었다.
2026년 5월 19일, 바차트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 산하 국가농업통계청(NASS)이 발표한 주간 작황 진도(Crop Progress) 보고서에서 미국의 대두 파종률은 5월 17일 기준 67%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시기 평년 평균 진도 53%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주별로는 미시간주만 평균 파종 속도에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두 출아(emergence)는 32%로, 평년 평균 23%를 상회했다. 출아는 파종 후 지표면 위로 싹이 올라오는 단계로, 초기 생육 상태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다.
브라질에서는 수출 전망치가 소폭 상향 조정됐다. 브라질 곡물 수출업체협회 ANEC는 5월 대두 수출 추정치를 1,610만톤(MMT)으로 제시했으며, 이는 직전 추정치보다 10만톤 증가한 수치다. 세계 최대 대두 수출국 가운데 하나인 브라질의 선적 전망은 국제 대두 가격과 수급 기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꼽힌다.
선물 가격은 계약월별로도 오름세가 확인됐다. 7월물 대두는 12달러 13과 1/2센트로 1/2센트 상승했고, 근월 현금 가격은 11달러 50과 3/4센트로 3/4센트 올랐다. 8월물 대두는 12달러 13센트로 2센트 상승했으며, 11월물 대두는 12달러 6센트로 5센트 올랐다. 신작 현금 가격은 11달러 45과 1/2센트로 5센트 상승했다.
여기서 현금 가격(cash price)은 실제 현물 인도와 연계된 가격을 뜻하고, 선물 가격(futures)은 일정 시점의 인도 약속을 거래하는 가격이다. 일반적으로 신작물 가격이 강세를 보이면 시장은 다음 작황에 대한 공급 불안이나 수요 개선을 반영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장세에서는 미국의 파종 진도가 예년보다 앞서 있다는 점과 브라질의 수출 물량 확대가 동시에 작용하면서, 단기적으로는 수급 안정 기대와 계절적 변동성이 맞부딪히는 모습이 나타났다. 다만 대두박이 약세를 보인 점은 가공 수요나 압착 마진에 대한 시장의 판단이 완전히 강하지는 않음을 시사한다.
아우스틴 슈뢰더는 이 기사의 공개 시점에 언급된 어떤 증권에도 직접적 또는 간접적인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기사에 포함된 모든 정보와 데이터는 참고용이며, 바차트는 공시 정책을 따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 해설 측면에서 보면, 대두는 미국 파종 진도, 남미 수출 흐름, 가공 제품 가격이 동시에 작용하는 대표적인 농산물이다. 이번처럼 파종률이 평균을 크게 앞서면 초반 공급 기대가 강화될 수 있으나, 반대로 날씨 변수나 생육 지연이 나타날 경우 가격은 빠르게 반응할 수 있다. 또한 브라질의 수출 추정치 상향은 글로벌 공급 확대 신호로 해석될 수 있어, 향후 대두 선물은 미 농작황과 남미 물동량, 그리고 대두박·대두유 간 가격차에 따라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관련 수치 요약
미국 대두 파종률 67%
평년 평균 파종률 53%
미국 대두 출아율 32%
평년 평균 출아율 23%
브라질 5월 대두 수출 추정치 1,610만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