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하이머가 방위비 확대와 국내 제조 역량 강화를 주요 동력으로 꼽으며 산업용 인공지능(AI) 관련 유망 종목을 제시했다. 회사는 배터리 기술, 센서 시스템, 지능형 교통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기회가 크다고 평가했다.
2026년 4월 28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오펜하이머는 여러 상장사를 대상으로 산업용 AI 수요 확대로부터 수혜가 기대되는 기업들을 지목했다. 보고서는 특히 국내 제조 확대, 공급망 가시성(visibility), 그리고 방위 예산 증가을 핵심 성장 촉매로 제시했다.
아래는 오펜하이머가 언급한 주요 기업과 핵심 수치·전망이다.
1. Amprius Technologies (티커: AMPX)
오펜하이머는 Amprius Technologies에 대해 Outperform(시장수익률 상회) 의견과 $17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보고서는 AMPX가 드론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제조 능력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보도에 언급된 이른바 DoW의 드론 우위 프로그램(drone dominance program)이 공급망 보안 강화를 강조하는 점과 맞물려 수혜가 예상된다고 명시했다.
오펜하이머는 트럼프 행정부의 예산 요청을 인용하며 DoW 지출이 60% 증가해 $1.5조(1.5 trillion)가 될 것으로 제시된 점이 AMPX에 긍정적이라고 보았다. 또한 회사는 방위 분야 외에 경량 차량, 고급 오토바이, 스쿠터 등 비방위(민간) 응용처의 잠재력을 투자자들이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재무 전망으로 오펜하이머는 2026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을 $25.7백만(25.7 million)으로, 연간 가이던스를 최소 $125백만(125 million)으로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2. Electrovaya (티커: ELVA)
Electrovaya에 대해서는 동일하게 Outperform 등급과 $14의 목표주가를 부여했다. 오펜하이머는 뉴욕주 Jamestown에 위치한 제조시설이 일정대로 진전되고 있어 공급망 가시성을 요구하는 국내 방위 애플리케이션으로의 판매가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보도에 따르면 ELVA는 자율(autonomous) 및 해양(marine)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3개의 방위업체와 협력 중이며, 데이터센터 제품의 파일럿은 2026년 캘린더(달력연도)에 진행되고 수익 본격화는 2028년으로 예상한다고 한다. 다만 오펜하이머는 인도에서의 부품 공급망 차질로 인해 2026 회계연도 2분기 매출 추정치를 기존 $18.0백만에서 $15.8백만으로 하향했다고 밝혔다.
3. Aeva Technologies (티커: AEVA)
Aeva Technologies는 Outperform 등급과 $33의 목표주가를 부여받았다. 오펜하이머는 AEVA가 보유한 FMCW(주파수 변조 연속파) 라이다(Lidar) 기술의 경쟁력을 강조했으며, 해당 기술이 야간투시 센서에 의해 탐지되지 않는 특성을 갖고 있어 군사 응용에서 기존 센서를 대체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또한 AEVA가 발표한 CityOS 소프트웨어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의 배치는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의 상업적 실현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언급됐다. 오펜하이머는 AEVA의 2026 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를 $30백만~$36백만으로 제시한 점을 현실적으로 달성 가능하다고 평가하면서, 샘플링, 비반복적 엔지니어링 업무, 일부 상업적 배치가 이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4. Ouster (티커: OUST)
Ouster에 대해서는 Outperform과 $39의 목표주가가 제시됐다. 오펜하이머는 Ouster가 회계연도 2025에 소프트웨어 연계 예약(software-attached bookings)을 두 배로 늘렸다고 분석했으며, Gemini와 BlueCity 배치를 전 세계적으로 1,200개 이상의 사이트로 확대한 점을 주목했다.
보고서는 나슈빌(Nashville), 채터누가(Chattanooga), 유타주 교통부(Utah Department of Transportation), 뉴저지주 교통부(New Jersey Department of Transportation) 등에서의 수주를 핵심 성과로 제시했다. 또한 StereoLabs 인수는 시간이 지나며 수익 기여도가 커져 고객 개발 사이클에서 보다 이른 시점에 진입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할 것으로 평가했다. 오펜하이머는 1분기 매출을 $45.7백만으로, 가이던스인 $45백만~$48백만 범위 내로 전망했다.
“이 기사는 AI의 지원으로 생성되었으며 편집자가 검토했다.”
용어 설명
보고서에 등장하는 몇몇 전문 용어를 간단히 설명한다. FMCW 라이다는 주파수 변조 연속파를 이용해 거리와 속도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라이다 기술로, 기존 펄스형 라이다와 비교해 특정 상황에서 감지 회피 능력이 있고 잡음에 대한 내성이 우수한 특성을 갖는다. 소프트웨어 연계 예약(software-attached bookings)은 하드웨어 판매와 결합된 소프트웨어 구독·라이선스 계약 등을 의미해, 수익 구조를 보다 반복가능하고 예측 가능하게 해주는 요소로 받아들여진다. 또한 공급망 가시성은 부품 조달에서 생산·납품에 이르는 전 과정을 추적·확인할 수 있는 능력으로, 방위 및 보안 성격의 계약에서 요구사항으로 자주 등장한다.
시장 및 정책적 영향 분석
오펜하이머의 분석은 세 가지 관점에서 시사점을 제공한다. 첫째, 정책·예산(방위비) 변화가 단기적 매출 인식과 계약 체결 타이밍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보도에 인용된 트럼프 행정부의 예산 요청처럼 방위 지출이 대폭 확대되면, 드론·센서·배터리 등 관련 기업의 수주 증가와 시설 확충이 촉진될 가능성이 크다. 둘째, 국내 제조 역량 강화는 공급망 리스크를 줄이는 동시에 정부·군사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필수 조건으로 판단된다. Jamestown의 제조시설 진전이나 AMPX의 국내 생산 확대 계획은 이러한 추세와 맥을 같이한다. 셋째, 제품 상용화 타임라인이 기업별로 상이해 투자자 관점에서는 단기 수익 변동과 장기 성장성 모두를 고려해야 한다. 예컨대 Electrovaya는 데이터센터 파일럿이 2026년에 진행되고 본격적인 매출은 2028년으로 예상되어 중장기적 관점의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리스크와 투자 시 고려사항
동일 보고서는 몇 가지 리스크 요인도 분명히 한다. 부품 공급망 차질(예: ELVA의 인도 공급 문제)은 매출 추정치 하향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기술 경쟁 심화 및 상업적 채택 속도가 예상보다 늦어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또한 방위 예산은 정치적 결정에 좌우되므로 예산 집행 수준과 시기 지연 가능성을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전망(투자자 관점의 체계적 정리)
단기(6~12개월): Ouster의 소프트웨어 연계 예약 증가와 AMPX의 2026 회계연도 1분기 가이던스는 단기 실적 안정성을 뒷받침할 수 있다. Electrovaya의 경우 공급망 이슈가 단기 실적에 부담을 줄 가능성이 있다.
중기(1~3년): AEVA의 FMCW 라이다와 CityOS의 상용화 성과, Electrovaya의 데이터센터 전개에 따른 매출 가속화, AMPX의 국내 제조 확대에 따른 계약 수주가 중기 성장을 견인할 수 있다.
장기(3년 이상): 방위비 구조 변화와 자율주행·지능형 교통 시장의 확장은 이들 기업의 TAM(총주소가능시장)을 확대할 여지가 있다. 다만 기술 표준화, 경쟁자의 진입, 정책 변동성은 지속적 리스크다.
결론
오펜하이머의 평가는 방위 예산 확대와 국내 제조 강화라는 거시적 흐름 하에서 배터리, 라이다, 센서, 지능형 교통 소프트웨어 등 산업용 AI 관련 기업들이 성장 기회를 갖는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 투자자는 보고서가 제시한 가이던스 수치, 공급망 리스크, 상용화 타임라인을 중심으로 기업별 모멘텀을 분석하고, 정치·정책 리스크를 감안한 포트폴리오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