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주식시장이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한 뒤 금요일에 하락세를 멈출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Straits Times Index, STI)는 1% 가까운 낙폭으로 40포인트 이상 하락해 현재 4,310포인트대 바로 위에 머물러 있다.
2026년 4월 27일, RTTNews의 보도에 따르면, 아시아 시장 전반의 글로벌 전망은 낙관적이며,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및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한 영향을 받아 아시아 시장도 이를 추종할 것으로 전망된다.
목요일(미국 현지 시각) STI는 금융, 부동산, 산업 섹터가 대부분 약세를 보이며 소폭 하락 마감했다. 지수는 장중 4,308.50과 4,327.89 사이에서 거래되었고, 최종적으로 4,312.62로 마감해 11.16포인트(-0.26%) 하락했다.
거래 활발 종목들 중에서는 CapitaLand Ascendas REIT가 -0.70% 하락했고, CapitaLand Integrated Commercial Trust는 -1.30% 급락했다. CapitaLand Investment는 -0.73%, City Developments는 +0.15%를 기록했다. DBS Group과 Mapletree Industrial Trust는 각각 -0.47%를 기록했고, DFI Retail Group은 -1.20% 하락했다. Genting Singapore는 +1.32%로 강세였으며, Hongkong Land는 -1.63%로 크게 밀렸다. Keppel DC REIT는 +0.84%, Mapletree Pan Asia Commercial Trust는 -0.70%, Oversea-Chinese Banking Corporation과 SATS는 각각 -0.60% 하락했다. Seatrium Limited는 +0.43%, SembCorp Industries는 +0.17%, Singapore Technologies Engineering는 +0.96% 상승했다. United Overseas Bank는 -0.06%, UOL Group는 -0.13%, Wilmar International는 -0.34%를 기록했다. Yangzijiang Financial은 +0.85%, Yangzijiang Shipbuilding은 +1.59%로 강세를 보였으며, SingTel, Thai Beverage, Keppel Ltd, Mapletree Logistics Trust, Comfort DelGro 및 Frasers Logistics & Commercial Trust는 유의미한 변동 없이 보합 마감했다.
주요 지수(미국 시장): 다우존스는 46,142.42로 +124.10포인트(+0.27%) 상승 마감했고, NASDAQ는 22,470.72로 +209.40포인트(+0.94%), S&P 500은 6,631.96로 +31.61포인트(+0.48%) 올랐다.
기술주가 시장 상승을 주도했는데, 특히 Intel (INTC)의 주가가 22.8% 급등하면서 1년여 만에 최고 종가를 기록한 것이 주목된다. 인텔의 급등은 Nvidia (NVDA)와의 협업 발표에 따른 것으로, 양사는 데이터센터 및 PC 제품의 여러 세대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미국 경제 지표 측면에서는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이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감소했고, Conference Board의 선행지표 지수(Leading Economic Indicators)는 8월에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점이 전해졌다. 에너지난의 주요 변수인 국제유가는 미 연준(Fed)의 경기 둔화 시사에 반응해 하락했으며,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est Texas Intermediate, WTI)는 $63.59/배럴로 -$0.46(-0.72%) 하락 마감했다.
용어 설명
이해를 돕기 위해 주요 용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STI)는 싱가포르 증시를 대표하는 주가지수로, 대형주 중심의 성과를 반영한다. REIT(부동산투자신탁)은 다수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하고 임대수익과 매각차익을 배당하는 구조의 금융상품이다. West Texas Intermediate(WTI)는 국제 원유 가격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로, 주로 북미산 원유의 가격을 반영한다.
시장 영향 및 전망 분석
이번 주 싱가포르 증시의 5거래일 연속 하락은 다수의 대형 금융·부동산·산업 종목이 동반 약세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 다만 유럽·미국 증시의 동반 강세와 기술주의 우상향은 아시아권 자금 흐름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인텔과 엔비디아의 협업 소식으로 반도체·인공지능(AI) 관련 기술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 싱가포르 시장에서도 관련 수혜주에 대한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미 연준의 경기 둔화 시사와 이에 따른 원유가격 하락은 경기 민감주에 추가적인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금융·부동산 섹터의 경우 금리 환경과 대외 수요 변화에 민감하므로, 국제금리 흐름과 무역·수출 지표, 중국을 포함한 지역 경기 회복의 강도에 따라 향후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실무적 관점에서 볼 때 단기적으로는 글로벌 증시의 방향성(특히 미국 기술주 흐름)에 따라 STI의 등락 폭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중기적으로는 금리와 경기선행지표, 원자재 가격 추이, 그리고 개별 기업의 실적발표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투자자들은 포트폴리오의 섹터 노출(예: 기술·금융·부동산)을 재점검하고,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손절·분산 투자 규칙을 재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도 말미에 원문에는 다음과 같은 고지가 포함돼 있다. “해당 기사에 표현된 견해와 의견은 필자의 것이며, 반드시 나스닥(Nasdaq, Inc.)의 견해를 반영하지는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