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이더리움보다 더 많은 거래 처리 기록…매수 관점은 신중해야

요약 :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장기적 가치는 해당 체인의 작동 여부와 실제 사용에 달려 있다. 거래량 측면에서 솔라나(Solana)는 설계상 높은 처리량을 기반으로 이더리움(Ethereum)을 능가하고 있다. 그러나 거래 건수와 거래의 질은 다르며, 전통 금융과의 제휴·실사용 사례가 지속 가능한 성장의 열쇠다.

2026년 4월 19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최근 집계 기준) 솔라나는 거의 90억 건(약 9,000,000,000건)에 달하는 거래를 처리한 반면, 이더리움은 약 6,900만 건(약 69,000,000건)에 그쳤다. 누적 처리 건수에서도 솔라나는 이미 5000억 건(약 500,000,000,000건) 이상을 처리한 반면 이더리움은 누적 30억 건(약 3,000,000,000건) 수준으로 보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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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와 목적의 차이 : 솔라나는 본래 고속 처리저비용을 목표로 설계된 블록체인이다. 초당 처리량(throughput)을 높이고 수수료를 낮추는 설계 철학 때문에 수십억 건의 소액 거래, 특히 자동화된 봇이 만드는 마이크로 트랜잭션을 대량으로 소화할 수 있다. 이러한 특성은 게임, 고빈도 트레이딩, 금융 서비스의 일부 기능에서 강점으로 작용한다.

반면 이더리움은 보다 가치가 큰 거래와 온체인 금융(DeFi), 토큰화 자산, 스마트 계약 생태계의 중심축 역할을 해왔다. 이더리움 생태계에는 약 $560억(약 560억 달러)의 자금이 묶여 있으며, 이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에 존재하는 현금성 자산의 약 55%를 차지한다고 보도되었다. 즉, 거래 건수는 적더라도 거래당 평균 가치 측면에서는 이더리움이 우위에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거래량의 한계와 리스크 : 높은 거래량 자체가 곧바로 ‘우수한 투자처’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솔라나의 많은 거래는 논란이 되는 밈코인(meme coin) 생성 플랫폼인 Pump.fun 같은 서비스에서 비롯된 분량이 상당하다. 밈코인 관련 활동은 규제적 불확실성과 가치의 불안정성을 동반하기 때문에, 해당 네트워크의 지속 가능성을 평가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자동화된 봇과 마이크로 트랜잭션이 전체 활동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면, 실사용(예: 결제, 금융 거래, 토큰화된 실물자산)의 비중이 낮은 네트워크는 장기적으로 신뢰성 있는 가치 흐름을 확보하기 어렵다. 따라서 거래량의 질(quality)을 보는 것이 필수적이다.

실사용 사례와 전통 금융과의 연계 : 긍정적인 신호도 존재한다. 솔라나는 비자(Visa)와의 스테이블코인 결제 정산 파트너십 등 전통 금융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협업은 솔라나의 처리 능력을 전통 결제 인프라에 접목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준다. 만약 스테이블코인 기반의 결제 정산이나 토큰화된 자산이 솔라나에서 안정적으로 운용된다면, 매크로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거래 수요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용어 설명 — Layer-2, 스테이블코인, 밈코인 :

Layer-2(레이어-투)는 이더리움과 같은 메인 블록체인의 처리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별도로 구성된 보조 네트워크다. 본체(레이어-1) 위에 구축되어 트랜잭션을 오프체인 또는 반집중화 방식으로 처리한 뒤 결과만 메인체인에 기록함으로써 처리 속도와 수수료 문제를 해결한다.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와 연동되도록 설계된 암호화폐로 결제 및 가치 저장 수단으로 활용 가능하다. 밈코인은 주로 커뮤니티와 투기적 성격이 강한 소형 토큰을 지칭한다.


이더리움의 보안·신뢰성 우위 : 이더리움은 상대적으로 안전성·신뢰성에 대한 검증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솔라나가 높은 처리속도로 장점을 가지는 반면, 여러 차례 발생한 네트워크 장애 사례는 보안·가용성 측면에서의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이더리움은 레이어-2 생태계를 통해 확장성을 보완해왔고, 이는 높은 가치의 디파이(DeFi) 활동과 기관 자금 유치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투자 관점의 결론 — 거래 건수만으로 매수 판단하면 안 된다 :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스테이블코인이나 암호화폐에 노출을 원한다면 솔라나와 이더리움은 각각의 역할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거래량 수치 자체만으로 솔라나를 매수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거래량은 설계상 솔라나가 항상 유리한 지표이기 때문에, 오히려 전통 금융과의 제휴(예: 비자와의 협력), 토큰화된 실물자산의 유입, 규제 환경의 안정화 여부 등 실질적 사용 사례를 함께 검토해야 한다.

시장 영향과 향후 전망 분석 : 분석 결과, 솔라나의 높은 처리능력은 단기적으로 트랜잭션 기반 수수료 수익과 네트워크 활동 증가를 이끌 수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전통 금융의 이용 사례가 얼마나 빠르게, 그리고 안정적으로 유입되느냐가 가격과 생태계 성장의 핵심 변수다. 반대로 규제 강화나 밈코인·봇 기반 활동의 위축은 거래량 급락과 함께 네트워크 수요 감소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이더리움 측면에서는 기존의 자금 규모(약 $560억)와 다양한 레이어-2 솔루션의 확산이 가격 안정성과 자본 유입을 지지하는 요인이다. 기관 투자자나 대형 디파이 프로젝트의 신뢰 기반은 이더리움의 상대적 강점으로 작용한다.


실무적 투자 조언(분석 관점) : 첫째, 거래량의 질(실사용 비중)을 확인하라. 둘째, 규제 리스크와 네트워크 가동시간(가용성) 히스토리를 분석하라. 셋째, 전통 결제사 및 금융기관과의 파트너십 실현 여부와 구체적 정산 사례를 점검하라. 네째, 포트폴리오 분산 관점에서 양 체인을 일부 보유하는 전략을 고려하되, 비중은 위험 선호와 규제·시장 상황에 따라 조정하라.

부록 — 추천 종목 및 분석 서비스 관련 고지 : 원문에서 언급된 모틀리 풀(Motley Fool)의 Stock Advisor는 상위 10개 추천 종목 리스트를 제시했으며, 솔라나는 해당 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았다. Stock Advisor의 과거 평균 수익률(작성일 기준)은 스탯상 총평균 994%로 보고되었고, 이는 동기간 S&P 500의 199%를 상회한다고 명시되었다. 해당 수치 및 과거 성과는 투자 판단의 참고 자료일 뿐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는다.

저자·이해관계 고지 : 본 보도는 원문 정보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것으로, 원문 작성자 Emma Newbery는 이더리움과 솔라나에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틀리 풀은 이더리움·솔라나·비자를 추천·보유하고 있음이 공개되었다. 또한 원문에서는 저자의 견해가 반드시 매체 전체의 의견을 대변하지는 않는다고 명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