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클레이즈(Barclays Plc)와 로이드뱅킹그룹(Lloyds Banking Group Plc), UBS 그룹(UBS Group AG)이 영국 금융감독당국인 금융행동감독청(Financial Conduct Authority, FCA)이 운영하는 인공지능(AI) 실증시험 프로그램에 새로 승인된 금융사들 가운데 포함됐다고 FCA가 4월 21일 화요일 발표했다.
2026년 4월 21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들 은행은 FCA의 AI 랩(AI Lab) 프로그램에 참여해 현실 시장 환경에서 실제 고객을 대상으로 AI 응용 서비스를 개발하고 시험하게 된다. FCA는 규범화된 규칙이 아직 없는 상황에서 리스크를 평가하고 소비자 및 시장을 위한 안전한 도구 개발을 돕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FCA는 참가 은행들이 에이전틱 AI(agentic AI)부터 뉴로심볼릭 AI(neurosymbolic AI)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델을 탐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로심볼릭 AI는 기계학습과 구조화된 추론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복잡한 의사결정 과정에서 학습 기반 모델의 유연성과 규칙 기반 추론의 설명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접근법이다.
“우리는 영국 금융시장 내에서 AI의 안전하고 책임 있는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들과의 협업을 계속하고 있다.”라고 제시카 루수(Jessica Rusu) FCA 최고 데이터·정보·정보분석 책임자가 말했다.
로이드뱅킹그룹은 FCA와 AI를 안전하게 배포하는 방식에 대해 정기적으로 대화해 왔으며, 특히 재무 안내(financial guidance) 등 잠재적 활용 사례를 논의해왔다. 로이드는 수천 명의 직원을 동원해 고객의 지출·저축·투자 관리를 돕기 위한 AI 금융 보조 도구를 시험한 바 있다.
이번에 바클레이즈·로이드·UBS와 함께 선정된 최신 실증시험 그룹에는 Experian Plc (LON:EXPN), Aereve, Coadjute, GoCardless, Palindrome 등 5개사가 더 포함된다. FCA는 이들 테스트가 통제된 실거래(라이브 마켓) 환경에서 실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연내 종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FCA는 또한 이전 코호트에서 내트웨스트 그룹(NatWest Group Plc, LON:NWG), 핀테크 기업 Monzo Bank, 로이드의 연금 사업부 Scottish Widows 등이 약 6개월간 애플리케이션을 시험했다고 덧붙였다1.
용어 설명
에이전틱 AI는 자체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거나 여러 단계의 의사결정을 수행할 수 있는 형태의 AI를 의미한다. 이는 단순한 예측 모델을 넘어 상황에 따라 행동을 계획하고 수행하는 능력을 포함한다. 뉴로심볼릭 AI는 신경망 기반의 학습 능력과 심볼릭(기호적) 추론의 규칙 기반 로직을 결합해 모델의 설명 가능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접근법이다. 이러한 기술적 분류는 금융서비스에서 책임성과 규제 준수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
시험 범위 및 감독 방식
FCA의 AI 랩은 규제 샌드박스와 유사한 통제된 환경을 제공하되, 특히 AI 기술이 갖는 데이터·알고리즘 리스크, 설명 가능성, 편향(bias) 문제, 사이버·운영 리스크 등을 집중 검증한다. 테스트 기간 동안 FCA는 참여 기업들의 리스크 완화 계획과 고객 보호 조치를 면밀히 감독하며, 실무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규제 가이드라인 수립에 참고할 계획이다.
시장에 대한 영향 분석
단기적으로는 이번 실증시험 승인이 참여 은행들의 AI 관련 프로젝트 가속화와 내부 투자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AI 도입이 고객 서비스 자동화와 리스크 관리 효율화를 높이면 운영비 절감과 서비스 개선이 기대되지만, 동시에 설명 가능성과 데이터 거버넌스 강화에 따른 초기 비용 부담도 증가할 전망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규제당국의 감독 아래 안전성 검증을 거친 AI 서비스가 확산되면 소비자 신뢰가 증대되어 디지털 금융 경쟁이 촉진될 수 있다. 반면 규제 요건이 엄격해질 경우 소규모 핀테크 업체의 진입장벽이 높아져 시장 구조에 영향이 발생할 수 있다.
금융시장과 주가에 미칠 영향
AI 실증시험 참여 자체는 해당 은행들의 기술 리더십과 규제 친화성을 부각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즉각적인 주가 상승 요인으로 연결되지는 않을 가능성이 있다. 투자자는 AI 도입으로 인한 비용 절감과 수익성 개선 가능성, 규제 리스크 완화 정도, 그리고 고객 유치 효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할 것이다. 특히 AI 모델의 실효성과 규제 대응 능력이 분명히 입증될 경우 중기적으로 비용구조 개선과 서비스 차별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의 근거로 작용할 수 있다.
향후 전망
FCA의 AI 랩이 연내 해당 시험을 마무리하면, 그 결과는 영국 금융권의 AI 규제 프레임과 시장 채택 속도에 중요한 기준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험 결과가 성공적일 경우 규제 당국은 보다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여지가 크며, 이는 글로벌 금융회사들의 규제 준수 모델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반대로 시험 과정에서 주요한 소비자 보호 문제 또는 알고리즘 편향 등이 확인되면 규제 강화 및 추가적 감독 조치가 뒤따를 가능성도 존재한다.
참고: 본 기사 내용은 원문 기사에 포함된 사실과 인용을 기반으로 재구성되었으며, 원문에는 해당 기사가 AI 지원으로 생성되고 편집자의 검토를 받았다는 고지가 포함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