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두 선물이 수요일 대부분의 계약월에서 4분의 1센트에서 12센트 하락 마감했다. 현물 가격도 약세를 보였다. cmdtyView의 전국 평균 현금 대두(Cash Bean) 가격은 9와 1/4센트 내린 부셸당 11달러 37과 3/4센트를 기록했다. 대두박(Soymeal) 선물은 하루 동안 10센트 하락한 톤당 1.40달러 수준이었고, 대두유(Soy Oil) 선물은 32~78포인트 내렸다. 시장에서는 원유 가격 급락이 대두 시장에 추가 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됐다. 미·이란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지며 원유가 5.07달러 하락한 점이 농산물 전반의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2026년 5월 21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USDA)는 목요일 수출 판매(export sales)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며, 애널리스트들은 2025/26 시즌 대두 수출 판매가 15만~45만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곡(new crop) 판매는 0~20만톤 수준으로 전망됐다. 대두박 판매는 20만~60만톤이 예상되며, 대두유는 순감소 5,000톤에서 1만2,000톤 매수까지 범위가 제시됐다. 수출 판매는 미국산 농산물의 해외 수요를 보여주는 지표로, 특히 대두처럼 글로벌 교역 비중이 큰 품목에서는 단기 가격 흐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브라질의 대두 수급 전망도 시장에 참고 재료로 제시됐다. 산업단체 아비오베(Abiove)는 2026년 브라질의 대두 수출량을 1억1410만톤(MMT)으로 추정했는데, 이는 기존 전망보다 50만톤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관은 브라질의 대두 압착량(crush)을 6250만톤으로, 이전보다 30만톤 증가할 것으로 봤다. 대두 재고는 825만톤으로 예상됐으며, 이는 기존보다 149만톤 증가한 수준이다. 여기서 압착량은 대두를 가공해 대두유와 대두박을 생산하는 물량을 뜻하며, 재고 확대는 공급 부담이 커질 수 있음을 시사하는 요소로 해석된다.
중국의 수입 데이터도 발표됐다. 4월 중국은 미국산 대두를 총 333만톤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고, 같은 달 전체 수입량은 848만톤으로 집계됐다. 브라질산 수입은 475만톤이었다. 세계 최대 대두 수입국인 중국의 수입 흐름은 미국과 남미 대두의 경쟁 구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번 수치는 시장 참가자들이 예의주시하는 핵심 지표로 꼽힌다. 미국산 수입이 확인됐지만, 브라질 물량도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해 공급처 다변화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계약별 종가는 다음과 같다. 7월물 대두는 부셸당 11달러 99와 3/4센트로 9와 3/4센트 하락했다. 근월 현금 대두는 11달러 37와 3/4센트로 9와 1/4센트 하락했다. 8월물 대두는 11달러 99와 1/4센트로 10와 1/2센트 하락했으며, 11월물 대두는 11달러 93와 1/2센트로 9와 1/2센트 하락했다. 신곡 현금가는 11달러 32센트로 9와 1/2센트 하락했다.
이번 하락은 대두뿐 아니라 대두박·대두유 가격이 함께 약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가공제품 전반에 매도 압력이 나타났음을 의미한다. 특히 원유 하락이 바이오연료 및 식물성유 가격 기대를 낮출 수 있어, 대두유 시장에도 간접적인 부담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다만 USDA의 수출 판매 발표가 예상보다 견조할 경우, 미국산 대두의 해외 수요가 재차 부각되며 가격이 단기 반등할 여지도 있다. 반대로 브라질 생산과 재고 전망이 상향 조정된 상황에서 중국 수입이 남미 쪽으로 더 기울 경우, 대두 선물 가격은 추가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기사 작성 시점인 오스틴 슈로더(Austin Schroeder)는 본 기사에 언급된 어떤 증권에도 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당 기사에 담긴 정보와 데이터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저자 의견은 나스닥(Nasdaq, Inc.)의 공식 견해를 반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