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포인트
팔란티어는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기업 가운데 하나로 부상했으며, 매출 성장세도 계속 가속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하락했지만, 회사는 여전히 전방위적으로 강한 실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앱러빈은 강한 매출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곧 시장의 촉매가 될 만한 요인도 앞두고 있다.
주목할 만한 3대 성장주가 시장 반등 국면에서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향해 갈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026년 5월 25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증시는 이번 봄 강하게 반등했으며,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이 다시 상승장을 주도했다. 나스닥은 올해도 또 한 번 시장 수익률을 웃도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사상 최고치에서 크게 밀린 종목들 가운데서도 투자자들이 지금 매수해 반등 국면을 노려볼 만한 종목이 존재한다는 평가다. 최근 조정을 받은 성장주 가운데 향후 새 고점에 도전할 수 있는 후보로 팔란티어, 마이크로소프트, 앱러빈이 꼽혔다.
여기서 말하는 사상 최고치는 주가가 상장 이후 또는 해당 기간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뜻한다. 또한 AI 플랫폼은 기업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데이터 분석, 업무 자동화, 예측 기능 등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기반 소프트웨어를 의미한다. 이번 기사에서 언급된 세 종목은 모두 인공지능, 클라우드, 광고기술이라는 서로 다른 분야에서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1. 팔란티어
팔란티어(나스닥: PLTR)는 최근 소프트웨어주 전반의 매도세에 휘말렸지만, 인공지능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기업 가운데 하나로 자리잡고 있으며 성장세 역시 매우 가파르다. 그럼에도 투자자들은 현재 이 종목을 고점 대비 33% 낮은 수준에서 매수할 수 있다.
팔란티어의 AI 플랫폼 AIP는 조직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현실 세계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회사는 차세대 AI 모델을 직접 개발하는 방식 대신, 데이터 수집과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여러 출처에 흩어진 조직의 데이터를 모으고 이를 실제 자산과 업무 프로세스에 연결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제3자 AI 모델의 성능을 활용하면서도 AI 환각1, 즉 AI가 사실과 다른 내용을 생성하는 오류를 크게 줄일 수 있게 했다. 이러한 구조는 고객사들이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를 AI로 다루도록 만들었고, 그 결과 팔란티어의 성장도 뚜렷하게 가속됐다.
팔란티어는 지난 분기 매출이 85% 증가했다. 이는 11개 분기 연속 성장 가속을 기록한 것이다. 특히 이번 실적은 신규 미국 상업 고객 증가율이 42%에 달한 데다, 기존 고객들이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한 결과이기도 하다. 순달러 유지율(net dollar retention)은 150%로 집계됐다. 이는 기존 고객이 지출 규모를 늘려 전체 매출 성장을 끌어올렸다는 뜻이다. 회사의 운영 모멘텀을 고려하면, 이 종목이 다시 사상 최고치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 마이크로소프트
또 다른 대표 나스닥 종목인 마이크로소프트(나스닥: MSFT) 역시 소프트웨어주 조정 국면에 영향을 받으며 고점 대비 약 25% 하락한 상태다. 그러나 팔란티어와 마찬가지로, 회사는 여전히 전 사업 부문에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성장은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인 애저(Azure)가 이끌고 있다. 지난 분기 애저 매출은 39% 증가했다. 동시에 6000억 달러가 넘는 클라우드 계약을 보유하고 있으며, 애저 AI 매출도 123% 급증해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 여력이 아직 상당하다는 점을 보여줬다.
한편 시장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AI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이 회사의 솔루션은 기업 업무 흐름과 보안 체계에 깊이 내재돼 있어 그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 365 커머셜 부문은 기업들이 AI 비서 코파일럿(Copilot)을 적극 도입하면서 강한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 분기 유료 코파일럿 이용자는 전년 대비 250% 증가해 총 2,000만 좌석(seats)에 이르렀고, 해당 부문 전체 매출도 17% 증가했다. 회사는 또 오픈AI 지분 27%를 보유하고 있다. 주가는 약세를 보였지만, 새 사상 최고치를 향해 다시 오를 수 있는 재료는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참고: 기사에서 언급된 좌석(seats)은 기업용 소프트웨어나 서비스에서 실제로 사용 권한이 부여된 이용자 계정 수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이미지 출처: 게티이미지
3. 앱러빈
고점 대비 약 35% 하락한 앱러빈(나스닥: APP)은 향후 촉매를 앞두고 있어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향해 급등할 가능성이 있는 종목으로 평가됐다. 이 광고기술(adtech) 기업은 몇 년 전 AI 기반 Axon 2 머신러닝 엔진을 도입하며 게임 앱 광고 업계를 사실상 재편했고, 그 흐름은 지금도 강한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분기 매출은 59% 증가했다.
더욱 주목할 점은 매출 성장과 함께 총이익률이 개선되고, 기업 비용도 통제되고 있다는 점이다. 총이익률은 매출에서 원가를 뺀 뒤 남는 비율로, 사업의 수익성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다. 앱러빈은 여기에 더해 새로운 셀프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자사 광고기술 플랫폼을 훨씬 더 넓은 고객층에 개방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에는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던 소규모 광고주를 유입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회사는 게임 외 영역으로도 진출하려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이커머스를 포함한 새로운 업종으로 사업을 확장하면 총 시장 규모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 이미 강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추가 성장 동력까지 확보할 수 있는 만큼, 시장 반등이 이어질 경우 주가가 새 고점으로 치솟을 잠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팔란티어를 지금 사야 할까
팔란티어 주식을 매수하기 전에 고려해야 할 점도 제시됐다. 모틀리 풀 스톡 어드바이저 분석팀은 투자자들이 지금 사야 할 가장 좋은 10개 종목을 최근 선정했지만, 팔란티어는 그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대신 선정된 10개 종목은 향후 수년간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후보로 제시됐다.
이들은 2004년 12월 17일 넷플릭스가 이 목록에 포함됐을 당시 1,000달러를 투자했다면 현재 47만7,813달러가 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2005년 4월 15일 엔비디아가 이 목록에 들어갔을 때 같은 금액을 투자했다면 132만88달러가 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톡 어드바이저의 전체 평균 수익률은 986%로, S&P 500의 208%를 크게 웃돌고 있다.
“놓치지 말아야 할 최신 상위 10개 종목 목록이 있다. 개인 투자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투자 커뮤니티에 합류할 수 있다.”
제프리 세일러는 기사에서 언급된 종목 가운데 어떤 포지션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모틀리 풀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팔란티어를 보유하고 있으며, 두 종목을 추천하고 있다. 모틀리 풀은 별도의 공시 정책도 운영하고 있다. 기사에 담긴 견해는 저자의 의견이며, 반드시 나스닥의 입장을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
1 AI 환각은 인공지능이 그럴듯하지만 실제와 다른 정보를 만들어내는 현상을 뜻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