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5월 26일 – 중국의 급성장하는 제약 산업은 민감한 기술이 포함된 거래에 대한 베이징의 강화된 심사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고 JW테라퓨틱스 최고경영자(CEO)가 화요일 밝혔다.
2026년 5월 26일,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제약사들은 특허 만료를 앞두고 비용 절감에 나서면서 중국에서 개발된 실험용 의약품에 대한 발굴을 확대하고 있으며, 업계 애널리스트들은 바이오테크 라이선싱 거래가 올해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바이오테크 라이선싱 거래는 신약 후보 물질이나 기술의 권리를 한 회사가 다른 회사에 넘기거나 공동 개발하는 형태의 계약을 뜻하며, 제약업계에서는 연구개발 비용을 낮추고 상업화 속도를 높이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그러나 지난달 중국은 미국 기술 대기업 메타(Meta)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매너스(Manus)에 대한 20억 달러 이상 규모의 인수를 철회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중국이 최첨단 기술을 개발하는 자국 기업에 대한 미국의 투자를 더 엄격히 들여다보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더 넓은 산업 전반에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JW테라퓨틱스의 최고경영자인 레오 티엔은 로이터에
“우리에게는 모든 것이 평소와 다름없는 사업이다. 특히 CGT(세포·유전자 치료) 분야의 국경 간 협력은 국제 협력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어떠한 영향도 보지 못했다”
고 말했다. 세포·유전자 치료는 환자의 세포나 유전자를 활용해 질병을 치료하는 차세대 치료 방식으로, 고난도 연구와 해외 협력이 필요한 분야로 꼽힌다.
JW는 미국 제약사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ristol Myers Squibb)가 완전 자회사인 주노 테라퓨틱스(Juno Therapeutics)를 통해 보유한 지분이 최대주주이며, 세포 면역치료 제품을 전문으로 한다. 티엔 CEO는 또 JW가 파이프라인에 있는 자산을 두고 중국 밖 기업들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이터는 앞서 중국의 메타-매너스 인수 차단이 중국과 연계된 첨단기술 기업에 투자하려는 글로벌 투자자들의 위험을 높일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번 사안은 중국의 기술 규제 기조가 확산되는 가운데서도 제약·바이오 분야, 특히 국제 협력이 필수적인 세포·유전자 치료 영역에서는 거래가 당장 위축되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향후 규제 범위가 더 넓어질 경우 해외 자본과 공동개발 프로젝트의 속도 조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글로벌 바이오 라이선싱 시장의 향방이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