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 유럽 투자의 은행(EIB)이 금요일에 유럽 기술 기업의 발전을 위해 향후 3년간 700억 유로를 투입할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EU 관계자들은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이 계획은 ‘Tech EU’라는 프로그램으로 불리며, 유럽이 혁신적인 청정 및 디지털 기술 분야에서 중국과 미국을 상대로 경쟁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25년 6월 20일,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큰 다자간 대출 기관인 유럽투자은행은 자체 자금 700억 유로를 통해 추가적으로 2500억 유로의 민간 자본을 동원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 자본은 EIB가 지원하는 프로젝트에 투자를 앞다투는 투자자들에 의해 유입될 것이라고 EU 관계자들은 말했다.
당국자들에 따르면, 700억 유로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200억 유로는 자본 및 준자본, 400억 유로는 대출, 100억 유로는 보증에 배당될 예정이다.
이 계획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고위험 벤처 및 혁신 기업을 지원하려는 노력에 보완책으로 제시되었다. 투자 여정의 모든 단계를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컨셉 증명 단계에서부터 최초 공개 상장(IPO)까지.
EIB는 수퍼컴퓨팅, 인공지능, 디지털 인프라, 핵심 원자재, 해상 풍력과 같은 녹색 산업, 보건, 안보 및 방위 기술, 로봇 공학, 첨단 소재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관계자들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