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 선물, 목요일 전거래소서 동반 상승

밀 가격이 목요일 장에서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시카고 SRW(Soft Red Winter) 선물은 정오 기준으로 8~9센트 상승했고, 캔자스시티(KC) HRW(Hard Red Winter) 선물은 9~10센트 상승했다. 미네소타(MPLS) 스프링 밀 선물도 대부분 만기에서 8~9센트 상승을 기록했으나 일부 12월물은 예외였다.

2026년 4월 23일, Barchart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상승 흐름은 수출 관련 지표와 최근 출하(Shipments) 데이터의 혼합된 신호에 의해 촉발됐다. 정규 장중 흐름과 함께 선물 시장에서는 12월 CBOT(시카고)에 대해 밤사이 20건의 인도(Deliveries)가 발행된 점도 단기적인 가격 변동성에 영향을 미쳤다.

미 농무부(USDA)의 주간 수출판매(Export Sales) 보고서에 따르면 11월 28일로 끝난 해당 주간의 전(全) 밀 수출판매는 378,232톤(MT)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범위인 250,000~550,000톤의 하단에 근접한 수치이나, 전주 대비 3.12% 증가한 수치다. 주요 구매처로는 멕시코(151,900톤)대한민국(136,000톤)이 보고되었다.

미국 인구조사국(Census) 자료가 이날 아침 업데이트되었고, 10월 미국의 밀 선적량(Shipments)1.42백만톤(1.42 MMT, 약 52.3 백만부셸)로 집계됐다. 이는 9월 대비 42% 감소한 수치이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37.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해당 월 기준으로는 4년 만의 최고치였다.

캐나다 통계청(Stats Canada)의 집계에서는 캐나다의 밀 생산량이 34.958 MMT로 발표됐다. 이는 시장 추정치인 35.04 MMT에 근접하나 소폭 하회한 수치이며, 전년 대비로는 6.1% 증가했다. 특히 스프링 밀(Spring wheat)은 26.07 MMT로 예상보다 다소 높은 결과를 보였다.

일본의 주간 입찰 결과에서는 미국, 호주, 캐나다로부터 총 111,405톤의 밀을 구매했고, 이 중 56,945톤은 미국산으로 특정되어 있다.


선물 시세(현지 시각 기준)

Dec 24 CBOT Wheat: $5.35 1/2, 하락 2 1/2센트

Mar 25 CBOT Wheat: $5.57 1/4, 상승 9센트

Dec 24 KCBT Wheat: $5.37 1/2, 상승 9 3/4센트

Mar 25 KCBT Wheat: $5.51 1/2, 상승 9센트

Dec 24 MGEX Wheat: $5.68 1/2, 하락 1/2센트

Mar 25 MGEX Wheat: $5.97 3/4, 상승 8 1/4센트


용어 설명

본 기사에서는 시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용어들을 간단히 정리한다. SRW(Soft Red Winter)는 페이스트리용 등 연질 겨울밀을, HRW(Hard Red Winter)는 제분용 강력 겨울밀을 의미한다. MGEX(Minneapolis Grain Exchange)는 스프링(봄) 밀 중심의 거래소로, 스프링 밀 가격은 제분용·사료용 수요와 공급에 따라 차별적으로 움직인다. 참고: 용어 정의는 시장 관행에 기반한다.

분석·해설

이번 장세에서 주목할 점은 수출판매와 실제 출하 데이터가 혼재되어 나타나면서 단기적으로 상방 압력을 제공했다는 점이다. 수출판매 수치는 추정치 하단에 위치했음에도 불구하고, 멕시코와 한국 등 주요 구매처의 대규모 구매가 확인되면서 시장 심리가 안정되었다. 또한 미국의 10월 선적 증가(전년 동월 대비 +37.76%)는 실수요의 회복을 시사한다.

반면 캐나다의 연간 생산량은 예측치에 소폭 못 미쳤으나 전년 대비 증가함에 따라 북미 전체 공급 측면에서는 다소 완화 요인이 존재한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수요 지표(수출·선적)로 인한 가격 반등 가능성이 큰 반면, 중기적으로는 북미 생산 및 전 세계 공급 여건(예: 아르헨티나·러시아 등의 생산, 기상 조건)에 따라 추가 상승 폭이 제한될 수 있다.

시장 참가자 입장에서 고려해야 할 주요 리스크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계절적 수요 변동과 선적 지연은 즉각적인 현물(물리적) 시장의 기반(베이시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둘째, 주요 수입국의 추가 입찰이나 비축 정책 변화는 수출 수요를 급격히 변동시킬 수 있다. 셋째, 기상 변수(특히 북미의 봄 파종 상황과 남반구의 수확 전 기상)는 향후 몇 달간 공급 예측을 흔들 수 있다.

가격과 경제에 대한 전망(전문가적 추정)

단기(수주 내): 현재의 수출·선적 자료와 선물시장 내 인도 발생은 밀 가격에 상방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 수입국의 연속적인 구매(멕시코·한국·일본 사례)는 현물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어 스프레드(만기 간 가격차)가 축소되거나 단기 프리미엄이 형성될 수 있다.

중기(수개월): 캐나다 생산량 증가와 세계 주요 공급자들의 생산성 변화가 관건이다. 만약 남반구의 생산이 예상보다 부진하지 않는다면 공급 측면에서의 완화 효과가 가격 상승을 제약할 것이다. 반대로 기상 악화나 물류 병목이 발생하면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

거시경제적 영향: 밀 가격의 상승은 제분·식품업계의 원가 부담으로 이어지고, 이는 최종소비자 물가에 점진적으로 반영될 수 있다. 주요 수입국의 곡물 수입비용 상승은 수입국 통화 약세나 보조금 정책 논의를 촉발할 수 있다.

부가 정보

기사 작성 시점(2026-04-23)에 이 글의 원문 작성자인 Austin Schroeder는 본 기사에 언급된 관련 증권들에 대해 직접적 또는 간접적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았다고 명시했다. 또한 이 기사에 포함된 모든 데이터와 정보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판단은 각자의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