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소블라스트, 메이요클리닉으로부터 CAR 기술 도입해 MSC 치료제 고도화 나선다

메소블라스트 리미티드(Mesoblast Limited)는 메이요클리닉(Mayo Clinic)으로부터 치료용 메센키멀 계열 기질세포(MSC, Mesenchymal Stromal Cell) 제품의 정밀 강화를 위한 특허받은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 Chimeric Antigen Receptor) 기술 플랫폼의 전세계 라이선스 권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 취득은 MSC 기반 치료제의 표적 특이성 향상과 면역조절 및 조직 재생 능력 증대를 목표로 한다.

2026년 4월 15일, RTTNews의 보도에 따르면, 메소블라스트는 해당 기술을 확보하는 대가로 ASX 보통주(ASX ordinary shares)를 발행하여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 기술을 활용해 염증성 및 자가면역 질환, 예컨대 염증성 장 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영역의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 및 크론병(Crohn’s disease) 치료제를 개발하고, 표면에 CD19를 발현하도록 설계한 CAR-MSC를 통해 루푸스 신염(Lupus Nephritis) 및 기타 B세포 매개 자가면역 질환에서 관해(remission)를 유도하는 제품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메이요클리닉은 실물성(in-kind) 지원을 제공해 CAR-MSC 기술의 개발을 촉진하며, 여기에는 우수 제조관리기준(GMP, Good Manufacturing Practice) 관련 활동의 개발 지원이 포함된다고 명시했다.

메소블라스트는 다수의 MSC 기술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유일한 MSC 제품인 Ryoncil을 개발한 회사다. Ryoncil은 스테로이드 불응성 급성 이식편대숙주질환(acute graft-versus-host disease)을 치료하기 위해 FDA 승인을 받은 소아 환자(만 2개월 이상)를 대상으로 한 제품으로 소개됐다. 주식시장 상황과 관련해, MESO는 화요일 종가 기준으로 $14.61로 마감했으며 전일대비 0.61% 하락했다고 보고됐고, 장후(애프터아워) 거래에서는 $14.50로 0.73% 하락한 상태라고 전했다.


용어 설명 — CAR와 MSC의 의미와 차이

CAR(키메라 항원 수용체)는 특정 항원을 인식하도록 유전적으로 설계된 수용체를 세포 표면에 발현시키는 기술을 일컫는다. 주로 T세포에 CAR를 도입한 CAR-T 치료제가 암 치료 분야에서 주목을 받았으나, 이번 계약은 CAR 기술을 MSC에 적용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MSC(메센키멀 계열 기질세포)는 줄기세포와 유사한 특성을 지니며 손상 조직의 재생과 면역조절 기능을 갖춘 세포로, 염증 억제와 조직 복구를 목적으로 다양한 염증성·자가면역 질환에서 연구·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CAR 기술을 MSC에 결합하면 특정 조직 또는 세포 집단에 대한 표적성(targeting)을 높이면서 동시에 MSC 고유의 면역조절 및 조직 재생 기능을 보완·강화할 수 있다.


메이요클리닉의 역할과 GMP 지원의 의미

메이요클리닉은 본 라이선스 계약의 일환으로 CAR-MSC 기술 발전을 위해 실물성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GMP 활동의 개발 지원은 향후 임상시험 진입과 상업화 단계에서 필수적인 제조 역량을 마련하는 데 핵심 요소다. 임상개발에서 GMP 준비는 허가 신청 시 요구되는 품질·일관성·안전성 확보의 기초이므로, 메이요클리닉의 지원은 연구개발(R&D) 효율과 시판 준비 기간 단축에 기여할 수 있다.


임상적·상업적 파급효과와 시장 전망

이번 기술 도입은 메소블라스트가 보유한 기존 MSC 플랫폼과의 시너지를 통해 파이프라인 확장과 적응증 다변화를 촉진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염증성 장질환이나 루푸스 신염과 같은 난치성 자가면역 질환은 기존 치료제로 충분한 효과를 보지 못하는 환자군이 존재하므로, 표적화된 CAR-MSC가 성공할 경우 상업적 가치가 상당히 높아질 수 있다. 다만 이번 인수 대금이 ASX 보통주 발행 방식으로 이뤄졌다는 점은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dilution) 우려을 낳을 수 있으며,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공시 직후 보고된 종가와 애프터아워 약세는 투자자들의 신중한 반응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CAR-MSC의 임상적 유효성·안전성을 입증하고 규제당국의 허가를 획득하기까지는 추가적인 비임상·임상 연구와 GMP 생산 역량 구축, 장기 안전성 모니터링 등이 필요하다. 따라서 상업적 성과가 현실화되기까지는 시간과 자본이 소요되며, 중간 결과에 따라 주가와 기업가치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성공 시에는 기존의 MSC 단독 치료제 대비 표적 효율성 향상치료 영역 확대를 통해 높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산업적 의의

이번 계약은 CAR 기술과 MSC 기반 치료제의 결합이라는 융합형 세포치료 분야에서 중요한 사례로 기록될 가능성이 있다. CAR-T 등 기존의 세포치료가 주로 종양 치료에 초점이 맞춰졌던 반면, CAR-MSC는 염증성·자가면역 질환으로의 적용을 목표로 해 치료 응용 범위를 확장한다. 이러한 트렌드는 향후 세포·유전자 치료제 시장에서 맞춤형 표적 치료다기능성 치료제에 대한 연구·투자가 강화되는 흐름과도 일치한다.


한편 원문 기사에는 본 보도의 견해와 의견이 반드시 나스닥(Nasdaq, Inc.)을 포함한 제3자 기관의 견해를 대변하는 것은 아니라는 문구가 포함돼 있다. 메소블라스트의 이번 기술 도입이 향후 임상·규제·상업적 관점에서 어떤 결과를 낳을지는 추가 연구와 향후 공시를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