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를린, 미 특수작전사령부 C-130J 자율비행 프로그램 이정표에 30% 급등

메를린(Merlin, NASDAQ: MRLN) 주가가 목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30% 급등했다. 회사가 미국 특수작전사령부(U.S. Special Operations Command, USSOCOM)와 진행 중인 C-130J 자율비행 프로그램중요설계검토(Critical Design Review, CDR)를 완료했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2026년 6월 4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CDR 승인으로 C-130J 항공기의 최종 설계 구성이 마무리됐으며, 프로그램은 항공기 통합 단계로 넘어가게 됐다. CDR은 시스템 설계가 실제 운용에 투입될 준비를 마쳤는지를 검증하는 절차로, 통상 이후의 공식 시험 캠페인과 항공기 수준의 테스트로 이어지는 핵심 관문으로 여겨진다. 한국어로 풀어 설명하면, 대형 항공기에 자율비행 기능을 얹기 위해 필요한 설계가 안전성과 완성도를 갖췄는지를 한 차례 더 확인하는 단계다.

이번 마일스톤은 메를린이 앞서 수주한 IDIQ 계약의 일환이다. IDIQ(Indefinite Delivery, Indefinite Quantity)는 발주 물량과 시점을 고정하지 않고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계약을 집행하는 방식으로, 방산 분야에서 자주 활용된다. 메를린은 이 계약 아래 C-130J 자율비행 역량을 입증하고 있으며, 비행 전 구간에서 승무원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잠재력을 제시하고 있다.

회사는 자사 인공지능 기반 자율비행 스택을 C-130J에 탑재해 고도화하고 있으며, 향후 미 전쟁부(Department of War) 또는 상업용 항공 플랫폼으로 확장할 수 있는 경로도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 자율비행 스택은 항공기의 감지, 판단, 제어 기능을 통합해 자동 운항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 묶음을 의미한다.

맷 조지(Matt George) 메를린 최고경영자(CEO) 겸 창업자는 “C-130J와 같은 대형 항공기에서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자율성을 구현하는 데 우리가 구축한 아키텍처가 유효하다는 점이 중요설계검토 완료로 입증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통합, 지상 시험, 그리고 궁극적으로 비행 시연 단계로 나아가면서, 이착륙부터 착륙까지 자율비행을 입증하는 것이 미국 전투원들의 작전과 안전을 개선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라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를린은 스스로를 자율비행을 위한 운영체제를 구축하는 항공우주·방산 기술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발표 이후 투자자들은 해당 프로그램이 실제 비행시험으로 얼마나 빠르게 이어질지, 그리고 방산 자율비행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이 얼마나 확대될지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방산 자율비행 분야는 장기적으로 운용 효율성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을 받기 쉬우며, 대형 수송기 플랫폼에서의 검증이 이어질 경우 관련 기술 가치에 대한 평가도 한층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이번 기사 내용은 AI의 지원으로 생성됐으며 편집자의 검토를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