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rex Imaging Corp, S&P에 의해 신용 등급 하향 조정

2025년 5월 29일, Investing.com의 보도에 따르면, S&P 글로벌 레이팅은 Varex Imaging Corp(NASDAQ: VREX)의 신용 등급을 ‘BB-‘에서 ‘B+’로 하향 조정하였다. 이번 등급 하향은 약화된 신용 지표와 미국-중국 간 관세의 잠재적 영향 등과 같은 도전적인 규제 환경 때문이다.

S&P는 2025 회계연도에 레버리지가 3.5배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며, 순운영현금흐름(FOCF)이 부채 대비 12% 미만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이는 2년 연속 이러한 실적을 기록하는 것이다. 등급 하향은 Varex의 단기적인 수익성과 현금 흐름 개선 능력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다.

회의 연도 2025년 3분기(6월 30일까지)의 매출 지침은 2024년 동일 기간에 비해 2천만 달러의 매출 부족을 나타냈다. 이는 2025년 2분기와 비교해 운영 마진이 150-200 베이시스 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Varex는 미국 수출품에 대한 125% 관세를 가정하였다. 그러나 두 나라가 관세 에스컬레이션을 90일간 유예한다고 발표하면서 임시 관세가 약 30%로 감소하여 향후 관세 협상의 결과는 불확실하다. S&P는 이러한 불확실성이 Varex의 EBITDA 마진을 크게 개선하는 데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매출 성장에 관해서는, 고위험한 거시경제적 변동성으로 인해 2025-2026 회계연도의 성장률은 1.5% 미만일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최근 계약 수주로 인해 산업 부문에서는 약간 더 나은 성장률을 예측하였다.

의료 부문에서, 1.4조 달러 규모의 중국 정부 경기 부양 패키지가 승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는 여전히 저조하다. 이는 중국 정부가 현지 벤더를 우선시하려는 조치와 결합되어 Varex의 중국 내 매출에 계속 압박을 가할 것이다. 북미 및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EMEA) 지역에서도 의료기관들의 신중한 지출로 인해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Varex는 현금 잔액 중 7천5백만 달러와 최근 부채 발행으로 인해 1억2천5백만 달러를 사용할 예정이며, 이는 2025년 6월에 만기가 되는 2억 달러의 전환사채를 상환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단기 부채 만기는 재융자 위험을 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도전에도 불구하고, S&P는 Varex에 안정적인 등급 전망을 부여했다. 이는 Varex의 탄탄한 경쟁적 지위와 최근 계약 수주로 인해 거시경제적 변동성이 심한 가운데에도 레버리지는 4.5배 미만, FOCF는 부채 대비 5% 이상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