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yssenkrupp, 구조 조정으로 20,000개 일자리 위협 가능성 – 노조 주장

2025년 5월 30일, 로이터 베를린 보도에 따르면, 독일의 IG 메탈(IG Metall) 노조는 Thyssenkrupp(티스엔크루프)의 전체 일자리 중 약 5분의 1이 위험에 처할 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다. 이는 최근의 지주회사로 전환하려는 이 기업의 계획에 따른 것이다.

지난 월요일, Thyssenkrupp는 다섯 개 부서 중 세 개의 소수 지분을 매각할 계획이며, 나머지 두 개의 부서인 잠수함과 철강은 이미 분사되거나 부분 매각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IG 메탈 노조와 티스엔크루프 감독이사회의 부회장인 유르겐 컨어는 남아있는 부서의 직원 중 20,000명 이상의 일자리가 줄어들 수 있다고 수트도이체 차이퉁 신문에 밝혔다.

Thyssenkrupp는 이미 철강 부서 TKSE에서 11,000개의 일자리를 줄이거나 외주화할 계획을 발표했으며, 자동차 부문에서는 약 1,800개의 일자리를 줄일 계획이다.

컨어는 티스엔크루프 감독 이사회가 올해 말로 예정된 잠수함 및 군함 부서 TKMS의 분사를 승인하기 위해 6월에 회의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철강 부문에 대해서는, 작년에 TKSE의 20% 지분을 매입하고 노조와의 일자리 축소 협상에 따라 추가 30% 지분을 인수하려 하고 있는 체코의 억만장자 다니엘 크레틴스키를 비판했다. 그는 “크레틴스키 씨가 철강 사업에 대한 계획을 1년 이상 공유하지 않아, 이제는 적합한 구매자로 보지 않는다”라고 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