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은 “남들이 탐욕스러울 때 두려워하고, 남들이 두려워할 때 탐욕스러워하라”는 조언을 남겼다. 이 같은 조언은 투자 심리를 객관적으로 측정하려는 여러 기술적 지표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2025년 8월 2일, 나스닥닷컴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핀테크 기업 스톤코(StoneCo Ltd, 티커: STNE)의 주가가 상대강도지수(RSI) 29.9를 기록하며 ‘과매도(Oversold)’ 영역에 들어섰다. 이날 장중 저가는 12.545달러였으며, 종가는 12.57달러로 집계됐다.
RSI(Relative Strength Index)란? RSI는 주가의 상승·하락 속도를 0~100 구간에서 수치화해 모멘텀을 보여주는 기술적 지표다. 일반적으로 30 미만이면 과매도, 70 이상이면 과매수로 해석한다. 스톤코의 RSI 29.9는 단기적으로 매도세가 과도했음을 시사한다. 참고로 S&P 500 ETF(SPY)의 RSI는 48.6으로, 시장 평균에 비해 스톤코 주가의 하락 압력이 컸음을 알 수 있다.
“RSI 30선 이탈은 통상적으로 매도 에너지가 고갈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는 해석이 많다. 이에 일부 강세(매수) 성향 투자자는 이번 급락을 매수 진입 시점으로 검토할 수 있다.
지난 52주 범위를 살펴보면 스톤코 주가는 최저 7.7223달러에서 최고 16.68달러 사이에서 움직였다. 현재가 12.57달러는 고점 대비 24.6%가량 낮고, 저점 대비로는 약 62.8% 반등한 수준이다.
기술적 의미와 투자 참고 사항
RSI가 30 아래로 내려갔다는 사실만으로 반등이 보장되지는 않는다. 다만 과거 통계적으로 볼 때 매도세가 과열된 구간에서 거래량 감소→가격 안정→저점 확인 순서로 흐름이 전환되는 사례가 잦았다. 투자자는 지지선·저점 패턴·거래량 추세 등 추가 신호를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다.
특히 스톤코처럼 핀테크·결제 인프라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종목은 매출 성장률·규제 리스크·환율 변동 등이 실적과 주가 변동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실적 발표 일정과 거시 변수도 동시에 살펴야 한다.*본 기사에는 실적·펀더멘털 데이터가 포함돼 있지 않다
면책 조항
본문에서 언급된 의견과 해석은 해당 기사를 인용·번역한 것이며, 나스닥(Nasdaq, Inc.)의 공식 입장을 대변하지 않는다. 투자 결정은 개인 책임임을 유념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