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 아마존, 한국 최대 데이터센터에 5조 원 투자

SK와 아마존, 5조 원 투자로 울산에 한국 최대 규모 데이터센터 설립

서울 (로이터) – 한국의 SK 그룹은 아마존 웹 서비스와 협력하여 총 7조 원(약 5.11억 달러)을 투자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인 아마존 웹 서비스의 4조 원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로써 남부 도시 울산에 데이터센터를 설립하게 된다.

이 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로, 국내 최대 규모가 될 예정이다. 9월에 착공하여 2029년까지 100메가와트의 용량으로 완전 운영될 계획이라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금요일에 발표했다.

2025년 6월 20일,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SK 그룹의 최태원 회장은 데이터센터의 용량을 추후 1기가와트로 확대하고 국내 AI 수요를 처리하는 글로벌 허브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회의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여러 기술 기업의 CEO들이 참석하였다.

최 회장은 인공지능이 한국의 성장에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한국의 첨단 산업이 가능하다는 좋은 예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라고 이 대통령은 말했다.

금요일, 한국의 AI 관련 주가는 정책 기대감으로 급등했다. SK하이닉스는 3% 넘게 상승했고 카카오는 11% 급등했으며, LG CNS도 9% 상승하여, 코스피 지수가 3년 반 만에 처음으로 3,000포인트의 중요한 마일스톤을 넘기도록 주도했다.

이번 공식 발표는 SK와 아마존 웹 서비스가 한국에 데이터센터를 설립할 것이라는 이달 초의 언론 보도를 따른 것이다.

(환율: 1달러 = 1,368.76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