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I 30선 붕괴한 NICE, 과매도 구간 진입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은 “다른 이들이 탐욕스러울 때 두려워하고, 다른 이들이 두려워할 때 탐욕스러워하라“는 명언을 남겼다. 이러한 시장 심리를 구체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기술적 분석 지표인 상대강도지수(RSI)가 활용되며, 이 수치가 30 이하로 떨어지면 통상 과매도(oversold) 영역으로 간주된다.

2025년 8월 14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기반 고객 경험·애널리틱스 소프트웨어 기업 NICE Ltd.(티커: NICE) 주가가 당일 장중 $133.57까지 밀리며 RSI가 28.5를 기록,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다.

동일 시간 S&P 500 ETF(SPY)의 RSI가 66.6 수준임을 고려할 때, NICE 주식의 매도 압력이 시장 평균 대비 크게 높았다는 점이 부각된다. 28.5라는 저조한 모멘텀 수치는 투자자들에게 “투매가 어느 정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시그널로 읽힐 수 있어, 일부 저가 매수(buy the dip) 전략을 모색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질 전망이다.

NICE 1년 주가 차트

주가 흐름을 1년 간 살펴보면, NICE의 52주 최저가는 $133.57, 52주 최고가는 $200.65이다. 이날 종가는 $133.90으로, 최저가에서 불과 0.33달러 위에 머물렀다. 과거 고점 대비 약 33%가량 낮은 수준이어서,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제기된다.

RSI(Relative Strength Index)는 0~100 범위에서 가격 모멘텀의 강도를 계량화한 지표로, 70 이상은 과매수(overbought), 30 이하는 과매도(oversold)로 해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단순 이동평균이나 MACD 등 여타 오실레이터와 함께 사용하면 추세 전환 신호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나스닥닷컴은 “NICE 외에도 주목할 만한 과매도 종목 9개“를 언급하며 투자자들의 레이더를 넓힐 것을 제안했다. 해당 목록은 개별 주가·거래량·펀더멘털 변수를 함께 검토해 작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Oversold stocks

한편, 이번 기사에 포함된 관점과 의견은 필진 개인의 견해일 뿐이며, 나스닥(Nasdaq, Inc.)의 공식 입장을 대변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