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door Holding Company, 2분기 순손실 723만 달러…전년 대비 적자폭 축소

[실적 속보] Outdoor Holding Company가 2025년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는 미국 일반회계기준(GAAP)에 따라 순손실 723만 달러(주당 0.06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의 1,553만 달러(주당 0.13달러) 대비 적자폭을 절반 이상 줄였다.

2025년 8월 8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Outdoor Holding Company매출은 1,186만 달러로 집계돼 전년 동기의 1,228만 달러 대비 3.4% 감소했다.

GAAP(Generally Accepted Accounting Principles)란 미국에서 통용되는 공식 회계 기준으로, 기업의 재무 성과를 비교 가능한 형태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규범이다. 한국의 K-IFRS와 유사하지만 세부 기준과 인식 시점 등에 차이가 있어, 투자자들은 GAAP 지표를 통해 미국 상장사의 실적을 보다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주요 수치 요약
• 순손실: 723만 달러(전년 동기 1,553만 달러)
• 주당순손실(EPS): 0.06달러(전년 동기 0.13달러)
• 매출: 1,186만 달러(전년 동기 1,228만 달러)


이러한 결과는 손실 규모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소폭 줄어든 점이 특징이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 감소 폭은 3.4%로 제한됐으나, 비용 절감이나 원가 관리 등을 통해 총손실은 절반 이하로 축소됐다. 이는 기업이 영업 효율성 개선에 집중했음을 시사한다.

시장 참가자들은 주당순손실(EPS)이 0.06달러로 집계된 점에 주목하고 있다. EPS는 회사가 발행한 주식 1주당 순이익을 나타내는 지표로, 일반적으로 낮을수록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뜻이다. 그러나 전년 동기 EPS-0.13달러와 비교하면 손실이 큰 폭으로 개선된 셈이다.

제조 원가, 운영 경비, 마케팅 비용 등 구체적인 비용 구조 상세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번 발표는 회사가 적극적인 비용 관리 전략을 시행했을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다만 매출 감소가 지속될 경우 손익분기점(BEP) 달성 시점이 지연될 수 있다는 점은 향후 관전 포인트다.

한편, Outdoor Holding Company는 야외 레저·스포츠 장비를 주력으로 하는 미국 기업이다. 비수기와 성수기의 매출 변동이 뚜렷해 분기별 실적 차이가 크게 나타날 수 있으며, 2분기는 통상 계절적 요인으로 실적 변동성이 높은 시점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분기 실적이 향후 하반기 실적 전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보고에 포함된 수치는 모두 GAAP 기준으로 산출됐으며, 비-GAAP(조정) 실적은 별도로 제공되지 않았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순손실 개선이 일회성 요인인지, 지속 가능한 구조적 변화인지를 추가 자료를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나스닥닷컴은 “본 기사에 제시된 견해와 의견은 필자의 것이며, 반드시 나스닥의 공식 의견을 반영하지는 않는다”는 고지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