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V Group AS(티커: TLN:LHV1T)가 2025년 2분기에 순이익 3,080만 유로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3,860만 유로 대비 약 20% 감소한 수치다.
2025년 7월 22일, 인베스팅닷컴 보도에 따르면, 에스토니아에 본사를 둔 이 금융 서비스 기업은 같은 기간 순이자이익(net interest income) 5,760만 유로를 달성했다. 이는 2024년 2분기 7,040만 유로보다 축소된 규모다.
총수익(total income)은 7,390만 유로로 집계돼 전년 동기의 8,580만 유로에서 감소했다. 연간 기준 수익·이익이 모두 줄어든 것이지만, 회사 측은 자산 성장세가 이를 부분적으로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LHV그룹의 연결 자산은 6월 말 기준 93억8,000만 유로로,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28% 증가했다.”
연결 자산 증가는 디지털 뱅킹·핀테크 파트너십 확대, 기관 고객 유치, 자금조달 다변화 등에 힘입은 결과로 풀이된다. 자산이 늘면 이자수익 기반도 장기적으로 커질 수 있어, 단기 실적 부진 속에서도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 회사는 2025년 상반기 실적에서 내부 재무전망(financial forecast)을 상회했다. 상반기 순이익은 전망치를 200만 유로 초과했고, 순이익(net profit)은 예상치를 230만 유로 웃돌았다.
용어 해설※
※ 순이자이익은 은행이 대출 등으로 받는 이자수익에서 예·적금 등 고객에게 지급하는 이자비용을 뺀 금액이다. 금리 상승기에는 대출금리가 예금금리보다 빠르게 올라갈 가능성이 커, 통상 은행업체의 순이자이익이 확대되는 경향이 있다. 총수익은 순이자이익과 수수료·기타 영업이익을 합친 지표로, 기업의 전반적인 영업능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다.
전문가 시각
시장 참가자들은 이익 감소 원인으로 순이자마진(NIM) 축소와 영업비용 증가를 꼽는다. 유럽 중앙은행(ECB)의 금리 사이클이 정점을 지나면서 예금 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한 반면, 대출 성장세가 둔화해 마진 폭이 줄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럼에도 자산 28% 증가는 은행의 장기 성장성 및 유동성 확보 측면에서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특히 디지털 전환·핀테크 협업에 강점을 지닌 LHV그룹은 글로벌 파트너 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넓혀 수수료 기반 수익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금리 환경이 불리하게 전개될 때도 수익 변동성을 완충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순이자이익 하락세가 지속될 경우, 비용 효율화 및 비이자 수익원 확대가 실적 방어의 핵심 열쇠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향후 관전포인트
시장 관계자들은 ① ECB 통화정책 행보, ② LHV의 대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③ 핀테크·결제 솔루션 협업 확대 여부 등을 주요 변수로 꼽는다. 동시에 리스크 관리 및 자본적정성 지표(예: CET1 비율) 추이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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