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 Morgan, 유럽 방산 주식 목표가 상향 조정

J.P. Morgan은 월요일 메모에서 재정적 성과 개선과 군사 지출에 대한 정부의 강화된 약속을 이유로 다섯 개의 유럽 방산 회사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 상향 조정은 두 개의 독일 업체인 헨솔트(Hensoldt)와 렌크 그룹 AG(Renk Group AG), 그리고 세 개의 영국 업체인 BAE 시스템즈(BAE Systems), 밥콕(Babcock), 그리고 키네틱(Qinetiq)에 적용된다.

2025년 6월 2일, 인베스팅닷컴(Investing.com)의 보도에 따르면, 독일에서는 J.P. Morgan 분석가들이 헨솔트와 렌크를 라인메탈(Rheinmetall)과 동일한 틀을 사용해 평가하고 있다. 여기에는 2030년 추정 주가수익배수(PE Ratio) 약 23배와 자유현금흐름(FCF) 수익률 약 4%가 포함된다. 헨솔트의 목표가는 현재 수준에서 20% 상승한 110유로로 상향 조정되었다. 렌크의 목표가는 25% 상승한 87.5유로로 상향되었으며, 라인메탈의 목표가는 2,100유로로 유지되어 11%의 상승 여력을 보여준다.

독일 방산 기업들은 강력한 매출과 마진 전망에 뒷받침되고 있다. 헨솔트의 유기적 매출은 2030년까지 연평균 1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EBITDA 마진은 2024년 13.2%에서 2030년에는 15.3%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렌크의 마진은 2024년 16.6%에서 2030년에는 21.3%로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라인메탈은 2030년 마진이 18.8%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세 독일 회사의 평균 순수 EBITDA 마진은 이 기간 동안 4.1 퍼센트 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FCF는 순이익의 84%부터 95%까지 도달할 것이다.

J.P. Morgan은 1990년부터 2020년까지의 저부채와 부족한 투자로 인해 독일의 방산 지출이 증가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증권사는 독일이 2035년까지 장기적인 재무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노동당 정부가 2034년까지 국내총생산(GDP)의 3%로 방산 지출을 증가시키겠다는 전략적 방위 검토를 발표할 계획이라는 보고서에 따라 상향 조정이 이루어졌다. 2029년 이후 정치 전망은 불확실하지만, J.P. Morgan 분석가들은 방산 투자 증가에 대한 정당 간 지지를 언급했다. BAE 시스템즈의 목표가는 2,100펜스로 상향 조정되어 10% 상승 여력을 보여준다. 밥콕의 목표가는 37% 상승한 1,280펜스, 키네틱의 목표가는 33% 상승한 660펜스로 상향되었다.

영국 기업들은 독일 동료들보다 낮은 배수를 적용받아 J.P. Morgan은 2030년 추정 주가수익비율(PE Ratio)을 13.5배에서 16.5배로 적용하고 평균 자유현금흐름 수익률을 5.4%로 예측했다. 영국 업체들의 성장 전망은 다소 느리다. BAE 시스템즈는 2030년까지 연평균 7%로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밥콕은 5%, 키네틱은 6%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그룹의 순수 EBITDA 마진은 2030년까지 평균 1 퍼센트 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FCF는 순이익의 79%부터 82%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J.P. Morgan은 섹터 전반에 걸쳐 재평가는 장기적인 수익성 가시성과 증가하는 세계 방산 예산에 따른 강력한 현금 흐름 기대를 반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