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Dr. Reddy’s 목표 주가 1445 루피로 상향
HSBC가 Dr. Reddy’s Laboratories의 평가를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 주가를 1445 루피로 올렸다. 이는 Novo Nordisk의 블록버스터 체중 감량 및 당뇨병 치료제의 제네릭 버전인 세마글루타이드의 매출이 2027 회계연도부터 수익 성장 회복을 이끌 것이라는 예상에 기반한 것이다.
2025년 6월 5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HSBC는 뉴욕 증시에 상장된 해당 ADR의 새 목표가를 14.44달러에서 16.90달러로 상향 조정하였다.
HSBC는 Dr. Reddy’s의 2027년 세마글루타이드 매출이 2억 8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회사의 주당순이익(EPS)의 약 18%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 중 대부분의 매출은 캐나다 시장에서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HSBC는 낙관적인 경우 매출이 5억 달러에 이를 가능성도 보고 있다.
Dr. Reddy’s는 gRevlimid 시대 이후를 준비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26년 1월 이후 제네릭 레블리미드에서 상당한 수익을 잃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 이후 무엇이 성장을 견인할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있다.
HSBC는 세마글루타이드와 소비자 건강 및 생물학 분야의 다른 노력이 유망한 경로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의 법원 명령에 따라 세마글루타이드 수출이 2026년 3월까지 원래 브랜드의 특허가 만료될 때까지 제한되었지만, HSBC는 그 이후 Canada, Brazil, India 등 시장에서 Dr. Reddy’s가 첫 출시 기업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시장에서 세마글루타이드에 대한 공급은 매우 부족하며, 수요는 강력하여 제네릭 약물의 일반적인 가격 하락을 제한할 수 있다. HSBC는 이제 2026 회계연도 후반기에 캐나다에서만 출시되는 대신, 주요 지역에서 2027 회계연도 초기에 조기 출시를 예상하고 있다. 기업은 레블리미드 매출 감소로 인해 2026 회계연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5.1% 낮췄으나, 세마글루타이드 주도 성장을 토대로 2027년과 2028년 전망치를 각각 12~13% 상향 조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