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 브렌던 카는 금요일에 ‘사이버 트러스트 마크’ 프로그램과 관련한 ‘중국 정부와의 잠재적 연계’에 대한 검토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2025년 6월 20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카 위원장은 국가 안전보장이사회(FCC’s Council on National Security)가 이번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제공하지 않았다. 이번 검토는 Fox News에 의해 먼저 보도되었다.
FCC는 미국 내 통신 및 정보 기술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이버 트러스트 마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이 프로그램이 중국 정부와의 연계를 통해 위협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중국 정부와의 연계 성립 여부가 확인되는 경우, 이는 미국의 국가 안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다. FCC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철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