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idend Channel의 최신 ‘DividendRank’ 보고서를 바탕으로, 최근 6개월 이내 내부자(임원·이사)의 자사주 매수가 확인된 기업만 선별해 소개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내부자는 회사의 실적과 사업 전개에 대해 외부보다 더 깊은 정보를 파악하고 있으며, 그런 내부자가 자신의 자금을 들여 공개시장 매수에 나섰다면 이는 대체로 수익 가능성을 기대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거나, 회사의 실행력과 성과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됐을 수 있다. 따라서 내부자 매수가 포착되고 동시에 배당·가치 지표에서 상위권을 받은 종목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만한 시그널로 받아들여진다. 이번에 그 사례로 지목된 기업은 Ares Capital Corporation(티커: ARCC)이며,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코트 슈나벨(Michael Kort Schnabel)의 매수가 확인됐다.
2025년 11월 5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슈나벨 CEO는 10월 31일에 ARCC 주식 13,000주를 주당 20.39달러에 매수해 총 265,070.00달러를 투자했다. 보도 시점인 수요일 장중에는 ARCC 주가가 한때 19.98달러까지 하락해, 투자자들이 슈나벨의 평단가 대비 약 2.0% 낮은 비용으로 매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고 전했다. 해당 시각 ARCC 주가는 장중 -0.77%를 기록하고 있었다.
보고서는 또한 최근 1년간의 주가 흐름과 200일 이동평균을 비교한 차트를 제시했다. 52주 범위는 저가 18.26달러와 고가 23.84달러였으며, 가장 최근 체결가(last trade)는 20.16달러로 집계됐다. 내부자 매수 내역 표에는 2025년 10월 31일, 마이클 코트 슈나벨 CEO가 13,000주를 주당 20.39달러에 매수(총 265,070.00달러)했다는 사실이 다시 확인됐다.

DividendRank 보고서는 커버리지 우주 내에서 ARCC가 가치평가 지표와 수익성 지표 모두에서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예로, 최근 ARCC 주가 20.28달러를 기준으로 할 때 주가순자산비율(PBR) 1.0과 연간 배당수익률 9.47%를 시사한다. 이는 동일 보고서의 평균 커버리지 기업이 배당수익률 4.9%, PBR 2.2에 거래되는 것과 비교해 상대적 매력을 보여준다. 보고서는 또한 Ares Capital의 분기배당 지급 이력이 견조하며, 핵심 펀더멘털 지표들의 장기(다년) 성장률이 우호적이라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가치 관점에서 접근하는 배당 투자자들은 대체로 가장 강하고 수익성이 우수한 기업 중에서도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으로 거래되는 종목을 가장 먼저 연구한다”며, “우리는 독자적인 DividendRank 공식을 통해 수익성과 가치 양 측면 기준으로 커버리지 우주를 순위를 매기며, 추가 연구에 값하는 ‘흥미로운’ 상위 종목 목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Ares Capital이 연간으로 지급하는 배당금은 주당 1.92달러이며, 분기 배당으로 나뉘어 지급되고 있다. 가장 최근 배당락일(ex-date)은 2025년 12월 15일이었다. 보고서는 장기 배당 역사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과거의 배당 추세를 살펴보면 최근 배당이 지속될 가능성을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핵심 용어 설명투자 기본
– 내부자 매수(Insider Buying): 회사의 임원·이사 등 공시대상 내부자가 공개시장에서 자사 주식을 매수하는 행위를 뜻한다. 법적으로 보고 의무가 있으며, 시장에서는 종종 경영진의 신뢰·전망을 가늠하는 참고 신호로 본다. 다만 내부자 매수가 반드시 주가 상승을 담보하지는 않는다.
– 배당수익률(Dividend Yield): 연간 배당금(주당)을 현재 주가로 나눈 비율로, 본문에서 ARCC의 9.47%가 이에 해당한다. 일반적으로 수익률이 높을수록 현금흐름 매력이 커지지만, 주가 하락이나 이익 변동에 의해 변동성이 크므로 기업의 배당정책과 지급여력(현금흐름, 이익 안정성)을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다.
– 주가순자산비율(PBR): 주가를 주당 순자산으로 나눈 지표로, 1.0은 시장에서 순자산가치와 거의 동일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음을 뜻한다. 업권별 자산·부채 구조와 수익모델에 따라 적정 범위가 달라질 수 있다.
– 배당락일(Ex-date): 해당 일자에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다음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확정되는 기준일 직전 거래일을 말한다. 배당락일 이후 매수 시에는 직전 배당 지급분을 받을 권리가 없다.
– 200일 이동평균: 200거래일 동안의 평균 가격을 잇는 추세선으로, 장기 추세를 파악하는 대표적 기술지표다. 주가가 200일선 위에 있으면 장기 상승 추세로, 아래에 있으면 약세 추세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
실무적 해석과 유의점리스크 관리
이번 사례에서 경영진의 직접 매수는 신뢰 신호로 읽힐 수 있고, 배당수익률 9.47%와 PBR 1.0은 가치·현금흐름 매력 측면에서 눈에 띈다. 다만 보고서가 제시한 지표에 사용된 주가(20.28달러)와 장중 시세(예: 20.16달러, 19.98달러 저가)는 시점 차이로 달라질 수 있으며, 시장 변동성에 따라 수익률·밸류에이션도 변동한다. 배당투자는 배당 지속 가능성(수익성, 자산건전성, 레버리지, 금리 환경 등)의 검증이 선행돼야 하며, 내부자 매수는 참고 지표이지 투자 성과를 보장하지 않는다. 또한 52주 고·저 범위(18.26~23.84달러)는 변동폭을 가늠케 하므로, 매수·보유 전략에서는 가격대별 리스크 관리가 요구된다.
요약하면, 본 보도는 ARCC가 내부자 매수와 높은 배당수익률, 그리고 상대적으로 낮은 PBR로 DividendRank 상위권에 올랐다는 사실을 전한다. 투자자는 배당 이력과 장기 펀더멘털 추세를 교차 검증하며, 장중 변동성과 기준가격 차이를 감안해 분할 접근과 현금흐름 중심의 리스크 점검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면책: 본문에 담긴 의견과 견해는 작성자 개인의 것이며, 나스닥(Nasdaq), Inc.의 공식 입장을 반영하지 않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