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 배당주, 오늘날 매력 넘치는 이유

엔터프라이즈 프로덕츠 파트너스(NYSE: EPD)에 대한 투자를 시작한 지 2년이 넘었다. 지금까지의 투자 성과는 별로 나쁘지 않다. 이 중간 에너지 회사는 약 45%의 총 수익률을 기록했다. 물론 같은 기간 동안 S&P 500의 총 수익률 56%보다 뒤처지지만, 엔터프라이즈 프로덕츠 파트너스의 매력적인 배당금만큼은 믿을 수 있다.

2025년 6월 15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 주식은 현재 매력적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높은 배당 수익률을 제공하므로 포트폴리오의 수익성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다.

수익 투자자의 꿈의 주식
우선, 엔터프라이즈는 수익 투자자에게 이상적인 주식이다. 현재 이 회사는 6.7%라는 배당 수익률을 제공하고 있다. 마스터 리미티드 파트너십(MLP)으로서 주가 상승률이 크지 않아도 좋은 총 수익을 제공할 수 있다. 엔터프라이즈는 지난 26년 동안 연속적으로 배당을 늘렸으며, 1998년 IPO 이후에도 유닛 바이백을 통해 12억 달러의 ‘보이지 않는’ 배당금을 지급했다.

이 기록을 만들기까지 엔터프라이즈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의 금융 위기, 2015년부터 2017년까지의 유가 하락, 2020년부터 2022년까지의 COVID-19 팬데믹 등 여러 위기를 겪어왔다. 하지만 매 위기 시에도 강력한 현금 흐름을 통해 배당금을 지원할 수 있었다.

경쟁업체들은 어려운 시기에 자산 매각을 통해 배당금을 충당해야 했지만 엔터프라이즈는 자산 매각 없이 운영 현금 흐름을 유지하며 배당금을 지급했다. 현재 엔터프라이즈는 5만 마일 이상의 파이프라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43개의 천연가스 처리 열차와 26개의 프렉셔네이터를 소유하고 있다.


추가적인 이야기
엔터프라이즈의 총 수익률은 구매 초기에는 S&P 500을 이기지 못했지만, 최근 5년 동안은 그 역이 되고 있다. 2025년에도 S&P 500을 넘어선 총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배당뿐만 아니라 미국의 하이드로카본, 특히 천연가스 액체(NGL)에 대한 수요 증가가 이러한 성과에 큰 역할을 했다. 이 수요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에 따르면 석유, NGL 및 천연가스 생산은 10년 동안 꾸준히 증가할 것이다. AI(인공지능)는 이러한 수요 증가의 중요한 요소로, AI 모델을 호스팅하는 데이터 센터는 막대한 전력을 요구하고, 천연가스가 이를 공급할 수 있는 좋은 옵션이기 때문이다.

또한, 아시아와 유럽에서의 LNG 수요는 2030년까지 약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수요 증가에 대비해 엔터프라이즈는 76억 달러에 달하는 주요 자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그 중 60억 달러는 올해 안에 완료될 예정이다.

매력적인 평가
높은 배당 수익률과 성장 가능성만으로도 투자자들을 끌어나고 있는 엔터프라이즈는 평가 측면에서도 매력적이다. 엔터프라이즈의 주가수익비율은 11.2배로 동종업계 최저치이며, S&P 500 에너지 부문의 주가수익비율 15.9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