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로이터) – 2025년 전반기가 종료되면서, 무역, 연방준비제도의 독립성, 지정학적 문제가 시장 감시 리스트의 상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더해 미국 고용 데이터, 유럽중앙은행 회의, 중국의 비즈니스 활동 수치 등 많은 것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2025년 6월 27일,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마크 존스, 요루크 바흐첼리 그리고 아누샤 사쿠이 등이 전하는 이번 주 글로벌 시장 소식을 소개한다.
1/ 하반기 시작! 올해는 반쯤 지나갔고, 1월에 도널드 트럼프가 다시 권력을 잡으면서 시장이 어느 정도 흔들릴 것이라고 예상되었으나, 많은 베테랑 거래자들조차도 이 상반기의 롤러코스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King Dollar는 1970년대 초 자유변동 환율 시대 이후 최악의 시작을 하고 있으며, 미국의 부채 문제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빅 테크’ 주식은 거의 20% 상승했으며, 금은 25% 급등, 유럽 방위주식은 60%의 급증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트럼프는 독립기념일 공휴일 이전에 자신의 ‘Big Beautiful’ 재정 법안을 통과시키려 하고 있으며, 글로벌 무역 전쟁의 임시 휴전은 5일 후 종료될 예정이다.
2/ 고용 충격 최신 미국 고용 데이터는 노동 시장의 건강 상태를 밝혀줄 것이다. 7월 3일에는 6월 고용 데이터가 나오는데, 로이터 조사에 따르면 고용이 12만 9천 개의 일자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5월의 13만 9천 증가보다 다소 느린 속도의 성장일 것이다.
비록 노동 시장의 약화가 금리 인하의 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지만, 연방준비제도는 인플레이션도 주시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높은 관세가 이번 여름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의회에서 말했다.
투자자들은 트럼프의 세금 감면 및 지출 법안이 의회에서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역시 주목하고 있다. 그의 공화당은 대통령이 7월 4일 공휴일 이전에 법안에 서명할 수 있도록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3/ 산으로의 도피 중앙 은행가들은 포르투갈 신트라 산맥 산기슭에서 열리는 ECB 연례 포럼에 화요일에 모인다. 여기서 ECB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연준의 파월이 끝없는 지정학적 혼란에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하고 있다.
중동 긴장의 경제적 영향, 7월 9일 관세 마감일 등 불투명한 상황이 금리 인하 예상을 흐리게 하고 있다. ECB 전략 검토 결과 발표 및 유로존 인플레이션 수치도 주시할 사항이다.
4/ 경제 회복의 출발? 올해 이미 절반이 지나갔지만, 중국의 오랜 기다림 속 경제 회복은 제대로 시작되지 않았다. 트럼프의 관세가 제조업 활동에 타격을 주면서 음침한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하지만 중국 측 관리는 경제 성장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5/ 거래 완료 관세와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M&A 거래는 나쁘지 않았다. Dealogic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M&A에서 큰 성장을 보였다. 홍콩은 아시아 주식 발행에 부스트를 줄 수 있는 Shein의 상장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