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시브 인컴 집중 조명］ 추가 수입원이 절실하지만 시간은 부족한 현대인에게 ‘패시브 인컴’(passive income)은 매력적인 대안으로 꼽힌다. 미국 재테크 전문 매체 GOBankingRates는 오픈AI의 인공지능 ChatGPT에게 2025년에 가장 유망한 패시브 인컴 아이디어를 물었다.
2025년 7월 20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ChatGPT는 부동산 크라우드펀딩, 프린트 온 디맨드(POD) 스토어, 디지털 제품 판매, 유튜브 자동화 등 네 가지 방법을 ‘저노력·고효율’ 모델로 제시했다. 각 모델은 초기 설정 이후 최소한의 관리로 수익을 창출하는 공통점이 있지만, 투자금 회수 가능성·시장 경쟁도·플랫폼 리스크 등 세부 위험은 상이하다.
1. 부동산 크라우드펀딩
부동산 크라우드펀딩은 다수 투자자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상업용·임대용 부동산 지분을 쪼개서 매입하는 방식이다. ChatGPT는 “$10(약 1만3,000원)이라는 소액으로도 참여할 수 있으며, 월 평균 $50~$500의 배당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자금이 장기간 묶여 유동성이 떨어지며, 플랫폼 파산·프로젝트 실패 등 잠재적 위험이 존재한다.
전문가 시각: 국내에서도 부동산 P2P로 불리는 이 모델은 투자 접근성을 낮췄지만, 부동산 경기 하락 시 손실이 확대될 수 있다. 분산 투자와 플랫폼 신용도 검증이 필수다.
2. 프린트 온 디맨드(POD) 스토어
POD는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의류·머그컵 등에 디자인을 인쇄해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Etsy·Redbubble·Shopify 같은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에 디자인 파일만 업로드하면 재고 없이 사업이 가능하다. ChatGPT는 “초보 셀러는 월 $20~$300, 최적화된 스토어는 $1,000 이상을 벌어들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용어 설명: SEO(Search Engine Optimization)는 검색 노출을 극대화하기 위한 키워드 최적화 작업이며, POD 매출 극대화의 핵심 요인으로 지목된다.
3. 디지털 제품 판매
전자책·온라인 강의·디자인 템플릿 등 무형 자산은 한 번 제작하면 무제한 복제가 가능해 ‘완전 자동화’ 수익 구조를 지닌다. ChatGPT는 “시장 초기 진입자는 월 $20~$200, 숙련된 크리에이터는 $500~$5,000 이상 수익 잠재력을 보유한다”고 전망했다.
전문가 시각: 플랫폼 수수료(예: Gumroad 8~10%)와 환불 정책을 고려한 가격 책정이 필요하며, 저작권 침해 소지에 대비한 법적 검토도 요구된다.
4. 유튜브 자동화
‘페이스리스(faceless) 영상’이란 인물 노출 대신 AI 보이스·애니메이션 등을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업로드하는 방식이다. 광고·멤버십·후원(슈퍼챗)으로 수익을 창출하며, ChatGPT는 “구독자와 시청 시간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월 $1,000~$10,000의 고수익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유튜브 가이드라인 위반 시 채널이 삭제될 수 있어, 저작권·커뮤니티 규정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리스크 관리·실천 가이드
1) 분산 투자: 여러 수익 모델을 병행해 리스크를 희석한다.
2) 시장 조사: 수요·경쟁도를 사전에 파악해 니치(niche) 공략 전략을 수립한다.
3) 법적 체크: 세금·저작권·플랫폼 약관을 확인해 불이익을 예방한다.
특히 국내 거주자는 해외 플랫폼 수익에 대해 종합소득세 및 해외금융계좌 신고 의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국세청 가이드라인을 미리 숙지해야 한다.
결론 및 전망
인공지능 기술과 디지털 플랫폼의 발전으로 패시브 인컴 생태계는 빠르게 확장 중이다. ChatGPT가 제시한 네 가지 방법은 진입 장벽이 낮으면서도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다만 “수익률은 리스크의 함수“라는 재테크 기본 원칙을 잊지 말아야 한다. 투자 전 충분한 사전 조사와 리스크 관리 전략을 세운다면 2025년에도 안정적인 부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