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달러로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 AI 투자 확산에서의 기회

인공지능(AI) 투자 흐름에 참여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엔비디아(NASDAQ: NVDA)와 같은 하드웨어 회사들은 AI 모델의 훈련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만 반도체 제조(NYSE: TSM) 같은 공급업체들은 엔비디아를 위한 칩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팔란티어(NASDAQ: PLTR)와 같은 소프트웨어 회사들은 실제로 AI를 배포하기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AI 시장에서는 한 회사를 선택하기보다는 중립적인 옵션을 선호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특정 회사의 성공 여부에 관계없이 AI의 전반적인 확장에서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NASDAQ: SMCI) 또한 이러한 범주에 속하는 선택이다. 슈퍼마이크로는 데이터 센터에 고성능 컴퓨팅 장치를 수용하기 위한 서버 랙과 냉각 솔루션을 구축하는 회사다. 슈퍼마이크로는 지난 몇 년 동안 인상적인 성장을 기록했으며, 앞으로의 성장이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이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보고 있다.

2025년 6월 9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서버 랙은 대체로 상품화되어 있어 경쟁사 간의 차별이 크지 않다. 하지만 맞춤형 솔루션냉각 기술에서 차별화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의 랙은 높은 모듈화를 특징으로 하여 모든 규모의 고객이 워크로드 크기와 응용 프로그램에 맞는 서버 랙을 찾을 수 있다.

특히, 슈퍼마이크로의 솔루션에는 직접 액체 냉각(DLC) 기술이 포함되어 있어, 전통적인 공기 흐름 대신 액체를 사용하여 냉각 효율성을 높인다. 이 기술은 에너지 절약을 최대 40%, 공간 절약을 최대 80%까지 제공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또한, 엔비디아와의 주요 파트너십을 통해 엔비디아의 가장 강력한 칩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서버에 장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회사의 최근 실적은 완벽하지 않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2025 회계연도 3분기 동안 매출이 전년 대비 19% 증가하여 46억 달러를 기록했다. 향후 분기에서는 관세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AI 수요 증가로 인해 다시 성장세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데이터 센터 건설이 2024년 4,000억 달러에서 2028년 1조 달러로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어, 슈퍼마이크로의 역할이 중요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