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증시 마감 동향 — 시드니 증시는 월요일 장 마감 기준 S&P/ASX 200 지수가 0.15% 상승하며 소폭의 오름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에는 정보기술(IT), 금융, 에너지 섹터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다.
2025년 11월 3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시드니 증시 마감가 기준 S&P/ASX 200 지수는 전장 대비 소폭 상승해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IT·금융·에너지 업종이 비교적 견조한 수급을 보였다는 점이 지수 상단을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 수치 — S&P/ASX 200 +0.15%, VIX 11.19 (-0.74%), 금 선물(12월물) $4,024.62, 서부텍사스산원유(12월물) $61.21, 브렌트유(1월물) $65.02, AUD/USD 0.66, 미 달러지수 99.57
개별 종목 동향 — 이날 S&P/ASX 200 편입 종목 가운데 메가포트(Megaport Ltd, ASX:MP1)가 7.59%(+1.25포인트) 급등하며 종가 17.71을 기록, 최근 3년래 최고가 영역으로 올라섰다. 오브젝티브 코프(Objective Corp Ltd, ASX:OCL)는 3.41%(+0.63포인트) 상승한 19.08에 마감했고, 투아스(Tuas Ltd, ASX:TUA)도 2.84%(+0.20포인트) 오른 7.23으로 거래를 끝냈다.
하락 종목 — 반면, 라이너스 레어 어스(Lynas Rare Earths Ltd, ASX:LYC)는 8.07%(-1.23포인트) 하락한 14.02로 마감하며 낙폭이 가장 컸다. 스테드패스트 그룹(Steadfast Group Ltd, ASX:SDF)는 6.96%(-0.39포인트) 내린 5.21로 종료,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구즈맨 이 고메즈(Guzman Y Gomez Ltd, ASX:GYG)도 4.98%(-1.33포인트) 밀린 25.39에서 장을 마쳤다.
시장 폭(Ups/Downs)과 수급 — 시드니 증권거래소 전체로는 하락 종목이 742개로, 상승 종목 465개를 상회했다. 보합 마감한 종목은 424개로 집계됐다. 이는 지수는 소폭 상승했지만 시장 저변에서는 다소 약세 종목이 많았음을 시사한다.
특이 사항 — 메가포트(MP1)는 3년 최고가로 전고점대를 확장했다. 반면 스테드패스트 그룹(SDF)은 52주 신저가로 하방 압력이 부각됐다. S&P/ASX 200 VIXⓥ(S&P/ASX 200 옵션의 내재변동성을 추정하는 지표)는 0.74% 하락한 11.19를 기록했다.
원자재와 환율 — 국제 상품시장에서 금 선물12월물은 0.70%(+28.12) 올라 $4,024.62/트로이온스를 기록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12월물은 0.38%(+0.23) 상승한 $61.21/배럴, 브렌트유1월물은 0.39%(+0.25) 오른 $65.02/배럴로 거래됐다.
외환·달러 지수 — 외환시장에서 AUD/USD는 변동이 제한적이었으며 0.18% 범위 내에서 0.66을 기록했다. AUD/JPY는 0.26% 상승한 101.07이었다. 미국 달러 지수 선물은 0.06% 하락한 99.57로 집계됐다.
맥락과 의미 — S&P/ASX 200은 호주 대표 대형주 200개로 구성된 시가총액 가중 지수다. 이날 지수는 소폭 상승했지만, 하락 종목 수가 상승 종목 수를 웃돌아 지수 상단은 일부 대형주 또는 특정 섹터의 강세에 의해 유지됐음을 보여준다. IT·금융·에너지의 상대적 강세가 지수에 우호적이었으나, 시장 저변에서는 차익 실현 등으로 개별 종목의 하락 압력도 확인됐다.
용어 설명과 참고 — VIX변동성지수는 옵션 가격을 기반으로 향후 30일간 변동성에 대한 시장 기대(내재변동성)를 추정하는 지표다. 수치가 낮을수록 단기 불확실성이 낮게 평가되는 경향이 있다. 트로이온스는 금·은 등 귀금속 거래에 사용되는 무게 단위로, 1트로이온스는 약 31.1035g다. 원유 선물의 월물(예: 12월물·1월물)은 인도 월을 뜻하며, 유가의 단기 방향성은 해당 월물 가격에 반영된다. AUD/USD는 호주달러 대비 미국달러 환율로, 수치가 오르면 호주달러 강세·미달러 약세를 의미한다.
섹터별 관찰 포인트 — IT는 성장주 프리미엄과 신기술 기대감에 민감하고, 금융은 금리·신용 스프레드·대손비용 등에 좌우되며, 에너지는 국제 유가 및 정제 마진과 연동되는 경우가 많다. 이날은 이들 3개 섹터가 상대 강세를 보였고, 이는 지수의 방어적 상승에 기여했다. 반면 일부 소재·소비주에서는 개별 이슈와 수급의 영향을 받은 약세 흐름이 관찰됐다.
수치로 본 오늘의 시장 — 지수는 +0.15%, 상·하락 종목 수는 각각 465개와 742개, 보합 424개였다. 메가포트는 3년래 최고가로 기술주 모멘텀을 상징했고, 스테드패스트 그룹은 52주 신저가로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내재변동성을 보여주는 S&P/ASX 200 VIX는 11.19로 낮은 레벨을 유지하며 단기 변동성 기대가 크지 않음을 시사했다.
투자자 유의사항 — 본 기사에서 언급된 가격과 지표는 장 마감 시점 데이터를 토대로 한다. 지수 및 개별 종목의 등락 요인에 대해서는 기사 원문 범위를 넘어서는 추정·해석을 지양했으며, 모든 수치와 사실은 기사에 제시된 범위 내에서만 전달했다. 투자 판단은 각자의 책임이며, 시장 변동성과 환율 리스크를 반드시 고려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