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통상장관, 미 무역 협상 중대한 진전 기대

지훈 리현주 진 기자

서울 (로이터) – 한국은 앞으로 몇 주간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는 정치적 혼란이 국내에서 관세 협상의 진행을 늦춘 이후에 나온 정책이다.

6월 17일, 서울에서 출발한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한국의 신임 대통령 이재명은 다른 국가들과의 관세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 세계적으로 치열한 관세 협상이 벌어지는 가운데, 여러 불확실성 요소로 우리는 몇몇 주요 국가에 비해 진전이 더뎠다”라고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말했다. 이 발언은 정부 대응을 조율하기 위해 워킹그룹이 구성되고 하루 뒤, 다른 부처 관계자들과의 회의에서 나온 것이다.

하지만 새로운 행정부 출범 후, 협상에서 상호 이익을 추구하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주요 사안을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패키지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여 본부장은 밝혔다.

한국은 현재 일괄 10% 관세와 국가별 25% 의무가 90일간 유예된 상태로, 지난 4월 말 미국과의 무역 협상 첫 라운드에서 7월 8일까지 관세를 감소시키는 무역 협정안을 수립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지도층의 변화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이 진전을 방해했다.

서울은 워싱턴과의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고 있으며, 미국의 새로운 모든 관세의 면제를 추구하고 있지만, 당국은 로이터에 이를 실현하기가 어렵다는 사실을 밝혔다.

여 본부장은 이역력에 일주일 전에 임명된 인물로, 6월 3일 실시된 조기 선거에서 승리한 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미국과의 무역 협정을 서둘릴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후 미국과의 협상을 가속화할 것이며, 캐나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대면 회담을 가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 회담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이란 충돌의 격화된 상황을 다루기 위해 G7 방문을 단축하고 워싱턴으로 돌아가면서 취소되었다.

캐나다로 떠나면서, 이 대통령은 “한국 기업들이 관세율에서 다른 국가에 비해 불리한 상황에 놓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행 기자들에게 말했다.

서울 소재 서강대학교의 김용진 교수는 “우리가 더 나쁜 상황에 처하지 않기 위해서는 다른 나라들과 관세를 비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라고 말했다. 무기명으로 발언한 국내 배터리 업체의 한 간부는 이 대통령의 발언을 반향하며, “중국과 일본과 같은 다른 국가들이나, 칩, 배터리, 자동차 등 중요한 분야에서 한국과 경쟁하는 미국의 관세가 얼마인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