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한국의 한화시스템은 유텔샛에 대한 5.4%의 지분 전량을 약 7천 8백만 유로(8천 5백만 달러)에 매각할 계획이다. 이는 위성 운영자가 새로운 자금 조달 계획을 펼치면서 나온 결정이다.
2025년 6월 5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유텔샛은 올해 정부들로부터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에 대한 대안으로 위성 인터넷 연결을 모색하면서 전례 없는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프랑스-영국 회사는 저궤도의 원웹 위성 2세대를 위한 새로운 자금 조달을 위해 수십억 달러를 찾고 있으며, 유럽연합의 IRIS² 프로젝트에 대한 약속을 이행하고자 한다. 크리스토프 코드릴리어 CFO는 5월에 유텔샛이 자본 투자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의 주식은 주당 3.00유로(3.42달러)에 제공되며, 이는 수요일 유텔샛의 종가인 3.48유로에 비해 13.9% 할인된 가격이다. 이는 한화가 2021년에 원웹에 투자한 초기 3억 달러의 74% 손실을 의미하며, 현재 가치는 8천 5백만 달러로 평가된다. 거래는 목요일에 완료될 예정이다.
한화의 한 대표는 4월에 유텔샛의 이사회에서 사임했으며, 이는 위성 운영사와 관련한 한국 기업의 참여가 줄어들었음을 암시한다.
유텔샛은 최고 경영진을 개편하고 있다. 지난달 놀랍게도 장-프랑수아 팔라셰르를 신임 CEO로 임명했으며, 현재 이사회 의장의 사임과 함께 다른 네 명의 이사회 멤버도 사임하면서 새로운 의장을 찾고 있다.
한화는 2023년 유텔샛과 합병 이전에 원웹의 주주가 되었고, 당시 인도의 바르티와 일본의 소프트뱅크와 함께 원웹의 주요 투자자에 합류했다.
또한 한국 정부를 위한 저궤도 통신 확보와 underserved 지역에 인터넷 연결을 제공하기 위한 2023년 체결된 협정의 일환으로 한국의 원웹 디스트리뷰터 중 하나다.
지난주, 한국의 과학부는 한화시스템의 스타링크 및 유텔샛 원웹 운영을 위한 라이센스를 발급했으며, 서비스가 곧 출시될 예정이다.
(환율 1달러 = 0.8764 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