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개요
목요일 미국 증시는 시가총액 규모별로 분류된 종목 전반에서 변동성이 심화되고 있다. 메가캡(시가총액 2,000억 달러 이상)과 라지캡(100억~2,000억 달러) 그룹이 장중 큰 폭의 변동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끈다. 특히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 Inc)와 엔비디아(Nvidia Corp)가 상승세를 이끄는 반면,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hilip Morris Intl)과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AMD)는 약세로 전환됐다.
2025년 9월 18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팔란티어는 영국에 15억 파운드(약 2조5,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회사 주가는 장중 5.05% 급등하며 메가캡 섹터에서 돋보이는 상승 폭을 기록했다. 같은 섹터의 엔비디아 역시 인공지능(AI) 수요 기대감 속에 3.47% 올랐다. 반면 필립모리스와 AMD는 올해 누적 강세에도 불구, 이날 각각 2.53%·1.93% 하락했다.
참고 용어 해설
메가캡(Mega-Cap)은 시가총액 2,000억 달러 이상인 초대형주를 의미한다. 라지캡(Large-Cap)은 시가총액 100억~2,000억 달러, 미드캡(Mid-Cap)은 20억~100억 달러, 스몰캡(Small-Cap)은 3억~20억 달러 규모의 기업을 지칭한다. 이러한 분류는 변동성·유동성·기관투자자 비중 등을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메가캡 주요 변동 종목(시가총액 2,000억 달러 이상)
-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LTR) : 영국에 15억 파운드 투자 계획 발표; +5.05%
- 엔비디아(NVDA) : AI 수요 기대 지속; +3.47%
- 캐터필러(Caterpillar, CAT) : 인프라 투자 수혜 기대; +3.11%
- 애플로빈(AppLovin, APP) : 모바일 광고 수익 확대; +2.95%
-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 : 연초 대비 강세 후 조정; -2.53%
-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AMD) : GPU 경쟁 심화 우려; -1.93%
- 제너럴일렉트릭(GE) : 항공 부문 분사 후 첫 배당 0.36달러 공시; +2.38%
라지캡 주요 변동 종목(시가총액 100억~2,000억 달러)
- 인텔(INTC) : 웨드부시, AI 촉매 효과 전망으로 투자의견 상향; +22.41%
- AltC Acquisition(OKLO) : 핵연료 스타트업 관련 기대; +14.87%
-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 : 보안 수요 확대; +12.25%
- Oaktree Acquisition(HIMS) : 원격의료 성장 모멘텀; +10.75%
- 시놉시스(SNPS) : 반도체 설계 SW 호조; +10.92%
- 다든 레스토랑(DRI) : 원가 부담 확대; -7.63%
- 코인베이스 글로벌(COIN) : 비트코인 반등 수혜; +9.19%
- 팩트셋 리서치 시스템즈(FDS) : 실적 실망; -8.68%
- 샌디스크(SNDK) : 메모리 가격 기대; +7.2%
-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 비트코인 보유 효과; +7.47%
미드캡 주요 변동 종목(시가총액 20억~100억 달러)
- 리게티 컴퓨팅(RGTI) : 580만 달러 규모 양자 네트워킹 연구 계약 수주; +17.14%
- Acuren(TIC) : 산업 검사 수요 증가; +21.51%
- Figure Technology Solutions(FIGR) :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 확장; +18.58%
- 클린스파크(CLSK) : 비트코인 채굴 효율 개선; +17.05%
- Kensington Capital Acquisition(QS) : 전고체 배터리 기대; +16.28%
- Cryptyde(ORBS) : 웹3 활용 사업 확대; +15.81%
- 센트러스 에너지(LEU) : 핵연료 공급 이슈; +14.83%
- 캠텍(CAMT) : 반도체 검사 장비 수요; +12.04%
- 폼팩터(FORM) : 웨이퍼 검사 장비 판매 확대; +11.52%
- Bullish(BLSH) :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 기대; +12.0%
스몰캡 주요 변동 종목(시가총액 3억~20억 달러)
- 89바이오(89bio, ETNB) : 로슈, 간질환 치료제 확보 위해 최대 35억 달러 인수 제안; +85.33%
- 레플리뮌(REPL) : 흑색종 치료제 FDA 거절 관련 재논의; -42.4%
- 라이트웨이브 로직(LWLG) : 포토닉 칩 기술 기대; +23.59%
- East Stone Acquisition(AIIO) : Robo.ai, Web3 통합 위해 DePIN 프로젝트 Arkreen 투자; +28.96%
- 인텔리아 테라퓨틱스(NTLA) : HAE 유전자 치료제 3상 등록 완료; +24.5%
- 라마코 리소스(METC) : 석탄 가격 상승 수혜; +22.14%
- 뉴 포트리스 에너지(NFE) : LNG 프로젝트 진척; +18.29%
- 라이프웨이 푸드(LWAY) : 다논 인수 철회 후 주가 급락; -21.36%
- Longview Acquisition(BFLY) : 헬스케어 디바이스 확장; +16.56%
- SES AI(SES) : UZ 에너지 인수 완료, ESS 시장 진입; +17.69%
“실시간 시황 변동을 주도하는 것은 기업의 펀더멘털 변화뿐 아니라, AI·메타버스·클린에너지 등 장기 테마에 대한 투자 심리다.”*
전문가들은 AI 가속화와 에너지 전환 트렌드가 당분간 자본 흐름을 움직일 것으로 전망한다. 팔란티어의 영국 투자는 유럽 내 데이터 분석·국방 IT 수요 증대에 선제 대응하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엔비디아는 데이터센터 GPU 공급 부족 현실화 가능성이 주가를 지지한다. 반면, 필립모리스와 AMD는 전자담배 규제, GPU 경쟁 심화 등 개별 리스크가 단기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라지캡에서는 인텔이 AI 서버용 파운드리 수요를 촉매로 20% 넘게 급등했다. 이는 AI 경쟁 구도 속에서 후발주자로 평가받던 인텔이 실적 개선 기대를 자극한 결과다. 다만 업계에서는 TSMC·삼성전자와의 경쟁이 본격화될 경우 마진 압박이 재차 부각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미드캡과 스몰캡 영역에서는 인수·합병(M&A)과 임상 데이터가 주가를 결정짓는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89바이오의 급등은 글로벌 제약사 로슈의 인수 의향이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반면 레플리뮌은 FDA가 흑색종 치료제 ‘RP1’에 대해 추가 데이터 제출을 요구하면서 40% 이상 급락했다.
투자자들은 거시 환경과 기업 실적을 동시에 점검해야 한다. 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단기 변동성을 기회로 삼되 포트폴리오 분산이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 본 기사 문구는 시장 상황을 요약한 전문가 발언을 재구성한 것이며, 특정 종목 매수·매도 추천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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