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이스트 증권은 지급결제 및 핀테크 섹터에 대한 분석을 시작하며 7개의 매수, 7개의 보유, 3개의 매도 등급을 제시했다. 이 회사는 느린 성장, 경쟁 심화, 그리고 거시 경제적 역풍 등으로 변화하는 시장 환경을 언급했다.
2025년 6월 2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트루이스트는 핀테크에 대한 벤처 캐피털 투자 증가로 인한 경쟁 강화, 그리고 악화되는 거시 경제적 조건으로 인해 산업에 세 가지 악재가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트루이스트는 대부분의 기업의 순수익 성장이 2025년과 2026년에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요 매수 추천 기업으로는 애디옌, 어펌, 피서브, 플라이와이어, 마스터카드, 토스트, 비자가 포함되며, 트루이스트는 이들을 ‘질적 복합체’, ‘최고의 성장주’, 또는 ‘부진한, 잠재적 인수 대상’으로 분류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그룹 내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트루이스트는 ‘트루이스트 증권 지급결제 질적 지수’를 개발하여 자본 수익률, 부채 비율, 고객 만족도 등을 기준으로 기업들을 평가했다.
애디옌, 마스터카드, 토스트, 비자가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글로벌 페이먼트, 페이팔, 시프트포는 하위에 랭크되었다. 트루이스트는 매크로보다는 시장 점유율 증가나 고객 솔루션 개발 능력 등 특이적 요인으로 성장이 주도되는 고품질 기업에 자본을 할당하는 것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히며, 마스터카드가 비자보다 약간 더 선호된다고 덧붙였다.
트루이스트는 또한 높은 수수료율이나 지속 불가능한 마진 등으로 ‘초과 수익을 올리는’ 기업들에 대한 주의를 경고하며 dLocal, 글로벌-e, 페이팔을 지목했다. 또한 블록, 라이츠피드, 페이팔, 시프트포, 소피에서 성장의 질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