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식 시장은 수요일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월스트리트의 급격한 상승을 따라잡은 결과로, 미국이 중재한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휴전이 투자자들의 심리를 긍정적으로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주요 미국 주식 지수 선물은 아시아 거래 시간 동안 변동 없이 거래되었으며, 기술주가 이번 상승의 주요 요인이었다. 기술주가 중심인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날밤에 1.4% 상승했다.
2025년 6월 25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에서는 호주의 예상보다 저조한 인플레이션 보고서를 분석하고 일본은행의 6월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했다.
트럼프의 이스라엘-이란 휴전 협상 주목받아 월요일 늦게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단계적 휴전을 발표하며 양측에 협정 준수를 촉구했다. 하지만 휴전의 지속성에 대한 회의가 남아 있으며, 트럼프는 선언 직후 양국이 협정을 위반한 것을 강하게 비난했다. 그럼에도 그의 발표는 치명적인 공습으로 특징지어진 12일간의 갈등이 마침내 수그러들 수 있다는 희망을 높였다.
지역 주식은 투자자들이 휴전에 대한 추가 세부 사항을 기다리면서 상승했다. 하지만 여전히 신중한 분위기로 인해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다. 홍콩의 항셍 지수는 0.7% 올랐고, 한국의 KOSPI는 0.3% 상승했다. 두 지수는 전날 2% 이상의 상승을 기록했다. 중국의 상하이 종합 지수와 상하이 선전 CSI 300 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즈 지수는 0.5% 상승했고, 필리핀의 PSEi 종합 지수는 0.6% 올랐다. 인도의 Nifty 50 선물은 0.3% 상승했다.
일본은행 회의 요약, 호주 인플레이션 데이터 주목 수요일의 데이터에 따르면, 호주의 소비자 물가 지수는 5월에 예상보다 적게 올랐고, 근원 인플레이션은 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로 인해 호주 준비은행이 금리를 인하할 여지가 생길 수 있다. 하지만 호주의 S&P/ASX 200 지수는 단 0.1% 상승했다.
일본은행의 최근 정책 회의에서 나온 의견 요약에 따르면, 일부 정책 입안자들은 미국 관세의 일본 경제에 대한 영향을 고려할 때 금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지지했다. 일부 이사회 구성원은 예상보다 강한 인플레이션을 지적하며, BOJ가 지속적인 경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금리를 결단력 있게 인상해야 할 수도 있다고 제안했다. 일본의 니케이 225 지수는 거의 변동이 없었고, 넓은 범위의 TOPIX 지수는 0.3%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