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논의했다.
2025년 9월 16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 직후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에 “모디 총리와 훌륭한 전화 통화를 했다”며 “총리의 생일을 축하했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려는 노력을 지지해준 데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사태 종식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모디 총리가 지지한다는 점에 깊이 감사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트루스 소셜은 2022년 2월 정식 출시된 그의 자체 SNS 플랫폼으로, 트위터(Twitter) 사용 금지 이후 대안 플랫폼으로 알려져 있다.1
같은 날 모디 총리도 “트럼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나 역시 인도·미국 간 포괄적 글로벌 파트너십을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향한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적 노력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공식 확인했다.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우크라이나 평화 이니셔티브를 전적으로 지지한다.” —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이번 통화는 양국 정상이 공개적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재 의지를 재확인한 첫 사례로 평가된다. 미국과 인도는 군사·경제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해왔으며, 최근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 문제를 둘러싼 외교적 조율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인도‧미국 간 협력 강화가 러시아에 대한 압박 수위와 우크라이나 분쟁 종식 과정에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미국의 대(對)러시아 제재와 인도의 다자외교 전략이 어떤 접점을 찾을지가 향후 국제정세의 변수로 거론된다.
한편, 이 기사는 AI의 지원을 받아 작성됐으며 편집자의 검토를 거쳤다고 매체는 덧붙였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