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로이터) –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목요일 엘론 머스크의 회사들이 받고 있는 미국 정부 계약 및 보조금을 종료할 가능성을 암시했다. 이는 세금 및 지출 법안을 둘러싼 두 사람 간의 공개적 불화가 커지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에 “우리의 예산에서 수십억 달러를 절약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엘론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을 종료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5년 6월 5일,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머스크와의 지속적인 의견 충돌 상황에서 나왔다. 두 사람은 경제 정책과 관련하여 여러 번 공개적으로 대립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