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 급락으로 기술주 하락, 주식 지수 하락세 마감

미국 주식시장은 목요일 기술주 하락으로 인해 하락세로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0.53% 하락하였고,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0.25% 하락했다. 나스닥 100 지수 또한 -0.80% 하락했다. 이러한 하락세는 주로 테슬라의 주가가 14% 이상 급락하면서 비롯되었다.

2025년 6월 6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의 주가 폭락은 트럼프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의 회사들에 대한 정부 계약과 보조금을 종료하겠다고 제안하면서 시작되었다. 이로 인해 기술주들이 하락했고, 이는 전체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미국 노동시장에 대한 우려 또한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주간 고용보험 청구 건수가 예상보다 상승하여, 7-3/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미국 Q1 비농업 생산성이 하향 조정되고, 단위 노동 비용이 상향 조정되어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4.40%까지 상승하면서 주식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전화 통화를 통해 추가적인 무역 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긴장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이어지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미국 4월 무역 적자가 2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축소되어 2분기 GDP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주생산성의 하향 조정과 노동 비용의 상향 조정은 경제 전반에 걸쳐 주식 시장에 악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