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DELHI (로이터) – 테슬라는 인도에서 자동차를 생산하지 않으려 한다고 한 연방 장관이 월요일에 말했다. 이는 인도 정부가 전기차 정책을 마무리하면서 테슬라의 계획이 현재 외국에서 자동차를 수입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것이다.
2025년 6월 2일,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인도는 국내 전기차 생산 라인에 투자를 약속한 외국 자동차 제조업체에 대한 수입세를 크게 인하할 것이다. 이 정책은 1년 동안 준비되었으며 원래 테슬라가 인도에 제조 시설을 설립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나, 일론 머스크 CEO는 지난해 인도에 대한 투자 계획을 보류했다.
전기차 수입세 인하 제안
테슬라의 즉각적인 계획은 자동차를 인도로 수입하는 것이지만, 머스크는 수차례 인도에서 수입차에 대한 관세가 너무 높다고 말했다.
테슬라는 미국 사업 시간 외의 이메일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하지만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현대, 그리고 기아는 인도의 전기차 제조 정책에 관심을 보였다고 중공업 장관 HD 쿠마라스와미가 기자들에게 전했다. “테슬라는 우리 기대와 달리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그들은 인도에서의 제조에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고 쿠마라스와미는 말했다.
회사는 15%의 세율로, 현재 70%의 세율과 비교하여, 전기 자동차를 제한된 수로 수입할 수 있으며, 약 5억 달러를 투자하여 인도에서 전기차를 생산하기 위한 조건을 따라야 한다고 중공업부가 성명에서 밝혔다.
인도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자동차 시장으로, 제조 시설을 설립하고 승인 후 3년 내에 운영을 시작하며 일정 수준의 지역 콘텐츠 요구 사항을 충족해야 한다.
국내 기업인 타타 모터스와 마힌드라 & 마힌드라는 현지 전기차 생산에 수백만 달러를 투자하고 있으며, 더 많은 투자가 예정되어 있고, 이들 기업은 관세 인하에 반대하고 있다.
새로운 계획은 기계, 연구 및 충전에 한정된 투자를 허용하며, 빠른 충전소가 부족하여 잠재 구매자들이 인도의 초기 전기차 시장에 발을 들이기를 망설이게 하고 있다.
2024년 인도의 전기차 판매는 타타 모터스가 주도하며 총 자동차 판매 430만 대 중 2.5%에 불과했다. 정부는 이를 2030년까지 30%로 늘리기를 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