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보젠 바이오, 100만 달러 보조금 기대 소식에 주가 4% 상승

테보젠 바이오 홀딩스(Tevogen Bio Holdings Inc, 나스닥: TVGN)의 주가가 장중 4.1% 상승했다. 회사가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 Tevogen.AI 고도화를 위해 100만 달러(약 13억 원)의 추가 보조금(grant)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2025년 8월 1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자금은 기존 투자자와 연계된 법인 KRHP LLC가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발표된 보조금 계약의 연장선으로, 해당 계약에 따라 테보젠 바이오는 2025년 1월에 이미 200만 달러를 수령했으며, 앞으로 최대 800만 달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총 1,000만 달러의 자금은 모두 지분 희석이 없는(non-dilutive) 방식으로 제공돼 기존 주주 가치가 훼손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자금 사용 계획
회사는 이번 100만 달러를 ▲ 표적 발굴(target discovery) 알고리즘 고도화, ▲ 개발 기간 단축, ▲ 대규모 환자군에 대한 치료 접근성 향상 등에 투입할 방침이다. 특히 Tevogen.AI 플랫폼은 AI 모델을 활용해 정밀 세포치료제(precision cell therapy) 후보 물질을 빠르게 식별·검증하는 것이 핵심이다.

Tevogen.AI는 혁신과 형평성의 교차점에 서 있다”라며 “이번 보조금은 신약 개발 가속화, 비용 절감, 임상 일정 단축, 그리고 맞춤형 세포치료제 접근성 확대라는 우리의 목표를 뒷받침하는 신뢰의 증표”라고 라이언 사디(Ryan Saadi) 테보젠 이사회 의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강조했다.

‘Non-dilutive’ 자금이란?*
기업이 외부 투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할 때 통상적으로 신주 발행이 수반돼 기존 주주의 지분율이 감소(희석)한다. 그러나 non-dilutive funding은 보조금, 정부 지원, 연구비 등과 같이 지분 구조에 변동을 일으키지 않는 재원이다. 바이오 기업의 경우 긴 연구·개발(R&D) 기간과 대규모 자금 소요로 인해 주주 가치 희석이 빈번한데, 이러한 ‘비희석성’ 자금은 재무 건전성 유지주주 수익률 제고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AI 활용 신약 개발 시장 동향
AI 기반 신약 탐색은 딥러닝, 빅데이터 분석 기법을 토대로 후보 물질 발굴 시간을 단축하고, 임상 실패 위험을 낮추는 차세대 접근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사들의 추정에 따르면, AI를 도입한 후보 물질은 기존 대비 최대 40%의 개발 기간 단축50%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실제 상업화까지는 엄격한 전임상·임상 검증을 거쳐야 하므로, 규제기관의 데이터 기준 충족이 필수 과제로 지목된다.

경영 효율성 및 주주 가치 극대화 전략
테보젠은 “운영 효율성(operational efficiency) 강화와 전략적 자본 배분을 통해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고, 환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AI 플랫폼 고도화와 동시에 임상 파이프라인 전반의 재원 사용을 최적화해 환자 접근성기업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전략이다.


이 기사는 AI의 지원을 받아 작성됐으며, 편집자가 검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