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7의 출시일이 11월 14일로 확정됐다는 내용의 15초 분량 광고 영상이 온라인에 유출됐다.
2025년 8월 19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유출 영상은 짧은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차세대 게임플레이 요소를 다수 담아 시리즈 팬들과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영상에는 ‘메가 점프’ 부스트팩이라는 신규 장비가 등장해 캐릭터가 기존 대비 훨씬 높은 고도까지 도약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복층 구조의 전장에 수직 전투(vertical combat) 개념을 도입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러한 트래버설 메커닉(traversal mechanic)은 맵을 가로지르는 이동 동선을 다각화해 공격·방어 전략에 새로운 변수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광고는 거대 메카(mech) 전투와 몽환적인 시퀀스가 포함된 미션 장면을 짧게 보여주며, 기존 밀리터리 슈터 중심의 스토리텔링에서 한층 확장된 초현실적 연출을 예고했다.
용어 해설
‘메가 점프 부스트팩’은 고출력 추진 장치를 통해 캐릭터가 2단 점프 이상으로 높이 도약할 수 있게 하는 장비를 말한다. ‘트래버설 메커닉’은 단순 달리기와 점프를 넘어, 벽타기·와이어 액션·글라이딩 등 다양한 이동 동작을 총칭하는 게임 디자인 용어다. 이러한 시스템이 결합되면 플레이어는 지상과 공중, 실내와 옥상 등 여러 높낮이를 자유롭게 오가며 다층적 전장을 활용할 수 있다. ‘수직 전투’는 바로 이러한 이동 시스템을 전제로, 상하 방향의 시야 확보와 위치 선점이 전투 결과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교전을 의미한다.
영상 말미에는 사전 예약 구매자에게 제공되는 볼트 에디션(Vault Edition) 구성품이 안내됐다. 해당 에디션은 레즈노프 챌린지 팩(Reznov Challenge Pack)과 베타 테스트 조기 접속 권한을 포함하고 있다. 다만, 베타 테스트가 구체적으로 언제 시작되는지에 대한 일정은 이번 유출 광고에서 공개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베타’ 단계는 정식 출시 전 오류 수정과 서버 부하 테스트를 위해 한정된 이용자에게 프로그램을 공개하는 과정으로, 플레이어 피드백이 최종 품질 개선에 활용된다.
개발에는 트레이아크(Treyarch)와 레이븐 소프트웨어(Raven Software)가 공동 참여했으며, 퍼블리싱은 현재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인수한 액티비전(Activision)이 담당한다. 트레이아크는 블랙 옵스 서브프랜차이즈를 주도해 온 핵심 스튜디오로, 레이븐 소프트웨어는 라이브 서비스 운영과 콘텐츠 밸런스 조정 경험을 바탕으로 협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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