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 – 케인 모엘리스는 자신의 투자은행인 모엘리스 & 컴퍼니의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창립자이자 공동회장인 나비드 마흐무자데간이 차기 CEO가 될 가능성이 크며, 모엘리스는 10월 1일부로 총괄 회장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리더십 전환은 2007년 설립 이래 모엘리스가 단독으로 이끌어온 은행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모엘리스는 40년 이상 투자 은행가로 일해왔으며, 월스트리트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 중 한 명이다. 그는 한때 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은행가였고, UBS의 고위 관리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었다.
모엘리스의 회사는 대출이나 거래보다 주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독립 투자은행의 대표적인 예이다.
설립 CEO와 밀접하게 연결된 기업에서 후계자 문제가 종종 복잡할 수 있다. 그러나 케인 모엘리스는 월스트리트 역사상 가장 원활한 전환을 이뤄낼 것이라고 자신했다고 WSJ는 보도했다.
은행은 로이터의 언론 요청에 즉각적인 응답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