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셜 메탈스(Commercial Metals Co., 티커: CMC) 주주라면 배당 수익률 1.2%에 더해, 옵션 전략을 통해 연환산 13.2%의 총 수익률을 노려볼 만하다.
2025년 9월 11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투자자는 2026년 3월 만기 $65 행사가 커버드콜을 매도(프리미엄 매수자에게 판매)함으로써 주당 $3.70의 프리미엄을 수령할 수 있다. 현재 주가 $58.62 대비 연환산 추가 12%의 수익률이 발생하며, 배당 1.2%를 합하면 미행사 시 총 13.2%에 달한다.
해당 옵션이 $65 이상에서 행사될 경우, 주주는 상승분을 포기하게 되지만 주가가 현 수준에서 9.9% 올라야만 행사가 발생한다. 이 경우에도 프리미엄과 주가 상승분을 합쳐 16.2%의 수익을 거둘 수 있으며, 행사 전까지 지급된 배당도 추가로 확보한다.
배당 안정성은 필수 고려 요소다. 배당은 기업 이익 변동에 따라 달라지므로, 최근 배당이 유지될지 판단하려면 과거 추이를 살펴야 한다. 아래 차트는 CMC의 배당 지급 이력을 시각화한 것으로, 과거 변동성을 한눈에 보여준다.
또한, 지난 12개월간 주가 흐름과 옵션 행사가 $65를 강조한 차트는 아래와 같다. 이를 통해 향후 변동성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다.
통계적으로 CMC의 12개월(250거래일) 기준 변동성은 39%다. 옵션 매도자는 행사가 이상의 상승 여력을 포기하는 대신, 프리미엄이라는 확정 수입을 얻는다. 상승 가능성을 일부 양도하더라도 12%의 추가 수익이 합리적 보상인지, 기본적·기술적 분석을 통해 신중히 판단할 필요가 있다.
“옵션의 90%가 만기 무가치로 사라진다”는 통설이 있지만, 실제로는 만기 전 청산·전략 조정 등 다양한 변수가 존재한다(StockOptionsChannel.com 조사).
옵션·파생상품 기초 용어 설명*
* 커버드콜(Covered Call): 주식을 보유한 상태에서 동일 종목 콜옵션을 매도해 프리미엄을 수취, 상승 여력을 제한하는 대신 현금흐름을 높이는 전략.
프리미엄(Premium): 옵션 매도자가 옵션 매수자로부터 즉시 받는 대가.
행사가(Strike Price): 옵션 권리가 행사되는 가격.
풋:콜 비율(Put:Call Ratio): 거래된 풋옵션과 콜옵션 계약 수의 비율로 투자심리 지표로 활용된다.
한편, 이날 S&P 500 구성 종목 전반의 옵션 시장에서는 풋 951,130건 대비 콜 183만 건이 체결돼, 풋:콜 비율은 0.52를 기록했다. 장기 중간값 0.65보다 낮아 콜옵션 매수 선호가 두드러진 것으로 파악된다.
이 같은 데이터는 투자자들이 단기적으로 상승 베팅을 선호함을 시사한다. 다만,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는 시장 심리가 빠르게 바뀔 수 있으므로, 리스크 관리가 필수적이다.
전문가 시각
옵션을 활용한 YieldBoost 전략은 예·적금 대체 수단을 찾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이지만, 주가 하락 시 손실을 제한할 장치가 없다는 약점이 있다. 특히 철강 및 재료 산업 특성상 원자재 가격·경기 사이클 영향이 크므로, 거시 경제 지표를 병행해 점검해야 한다. 프리미엄이 매력적일수록 시장이 암시하는 내재 변동성도 높아지는 경향이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CMC의 커버드콜 매도는 배당+프리미엄을 통한 현금흐름 극대화 전략으로, 주가 상승 폭을 65달러까지만 수용해도 충분하다고 판단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반면 장기 성장 잠재력을 높게 본다면, 상승 제한이 오히려 기회비용이 될 수 있으므로 포지션 구축 전 명확한 투자 목표 설정이 요구된다.
※ 본 기사는 원문 “Strategy To YieldBoost Commercial Metals To 13.2% Using Options”(2025년 9월 11일 자)을 한국어로 번역·편집한 것이며, 작성자의 견해는 나스닥닷컴 또는 번역자의 의견과 무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