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가 로스앤젤레스의 이민 단속 시위 당시 배치된 주 방위군 문제로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캘리포니아 법무장관 로브 본타가 발표했다.
2025년 6월 9일,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 소송은 이민단속 반대 시위가 벌어진 로스앤젤레스에 주 방위군이 배치된 것에 대한 문제 제기에서 비롯되었다.
캘리포니아 주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연방 정부의 군대 투입 결정이 주의 권한을 침해했다는 것이다. 캘리포니아 법무부는 이러한 군대 배치가 주의 치안 및 질서를 위협했다고 강조하고 있다.
본타 장관은 이번 소송이 주 정부의 권한과 연방 정부의 권한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안은 미국 내 정치적 이슈로도 부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