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코 주식, 61달러 아래에서 매입할 가치가 있을까?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우라늄 채굴 회사인 카메코(Cameco, NYSE: CCJ)의 주가는 심각한 하락을 겪었다. 그러나 10년이 지난 2024년, 우라늄 가격이 오르면서 주가는 주당 60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2024년 2월부터 우라늄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하면서 카메코의 주가는 30달러 중반대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회복하여 현재는 약 5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025년 6월 1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카메코 주식이 다시 25년 만의 최고가인 60달러를 향해 상승하는 중이다.

카메코는 어떤 회사인가?

카메코는 캐나다에 본사를 둔 대형 우라늄 채굴 회사로, 우라늄을 연료로 가공하여 원자력 발전소에 공급한다. 이 회사는 원자력 발전소의 건설과 유지 보수를 담당하는 서비스도 제공하는 웨스팅하우스의 49%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카메코는 세계에서 가장 큰 우라늄 생산 회사 중 하나이다.

카메코의 우라늄은 대부분 경제적, 정치적으로 안정된 북미 지역에서 생산된다. 이 때문에 더 불안정한 지역에서 우라늄을 구매하는 것보다 안심하고 카메코와 거래를 하려는 고객들이 많다.

또 다른 원자력 르네상스?

원자력이 인기를 잃고 우라늄 수요가 상대적으로 약해질 때, 카메코의 주가는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원자력은 태양광과 풍력 같은 간헐적인 청정 에너지원의 기저 부하를 지원하는 청정 에너지원으로 점점 더 주목받고 있다.

우라늄 가격이 전년대비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카메코는 2025년 1분기에 강력한 실적을 올릴 수 있었다. 이는 이 회사가 현물 가격이 아닌 장기 계약을 통해 우라늄을 판매하기 때문이다. 이는 우라늄 가격이 하락할 때 수익을 지원할 수 있지만, 반대로 가격이 상승할 때 수익을 저해할 수 있다.

카메코를 지금 매수할 때인가?

카메코는 원자력 산업의 성장과 함께할 수 있는 안정적인 투자 옵션으로 여겨진다. 장기적인 우라늄 수요 전망은 공급 부족에 따른 수익 상승 가능성을 보여준다. 그러나 과거의 원자력 부활이 오래 지속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위험 요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