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츠 게임즈, 디즈니와 라이선스 계약 체결… 주가 8.1% 급등

중국 모바일 게임 개발사 칭츠 게임즈(Qingci Games Inc., HK:6633)자회사를 통해 월트디즈니컴퍼니(Walt Disney Company, NYSE:DIS) 중국디즈니 및 픽사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한 신작 게임의 개발 및 퍼블리싱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다.

2025년 11월 6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 소식이 전해진 뒤 칭츠 게임즈 주가가 8.1% 급등HK$3.16을 기록했으며, 이는 같은 시각 항셍지수1.5% 상승을 크게 상회한 흐름이다. 계약 발표가 투자심리를 자극하며 종목이 지수 대비 뚜렷한 상대강도를 보였다고 요약된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게임은 출시 시점부터 3년간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계획이다. 출시 일정은 2026년부터 중국 본토, 홍콩, 마카오,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대한민국아시아 권역순차적으로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별 서비스 개시가 순차적이라는 점은 현지화규제 준수, 운영 리소스 배분 등을 감안한 일반적인 출시 전략으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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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측면에서 회사는 본 타이틀이 카드 전투(card combat)방치형(idle) 메커닉을 결합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게임에는 디즈니와 픽사의 대표 IP인 ‘겨울왕국(Frozen)’, ‘캐리비안의 해적(Pirates of the Caribbean)’, ‘토이 스토리(Toy Story)’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작품들이 주요 콘텐츠로 등장할 예정이다.

회사 측 설명: “해당 게임은 카드 전투 요소와 방치형 게임 메커닉을 결합하며, ‘겨울왕국’, ‘캐리비안의 해적’, ‘토이 스토리’ 등 복수의 인기 디즈니 IP를 특징으로 한다.”


용어 설명과 맥락

라이선스 계약은 일반적으로 지식재산권(IP) 보유자가 제3자에게 해당 IP를 사용할 권리를 부여하는 것을 뜻한다. 엔터테인먼트·게임 산업에서 이는 브랜드·캐릭터·세계관 등의 사용, 개발·배급 권한, 지역·기간준수 의무를 포함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만 본 건과 관련한 구체적인 금전 조건이나 추가 세부 조항기사 원문에 기재되지 않았다. 카드 전투는 통상 카드 수집·덱 구성을 바탕으로 한 전략 전투를 의미하며, 방치형 메커닉은 이용자가 상시 접속하지 않아도 자원 수급·성장이 지속되는 방식이다. 이러한 조합은 진입 장벽을 낮추면서도 전략적 깊이를 부여하는 구성으로 알려져 있다.

시장 반응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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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8.1% 상승HK$3.16을 기록했고, 동기간 항셍지수1.5% 올랐다. 항셍지수는 홍콩 증시의 대표 벤치마크로, 다수의 대형주로 구성돼 시장 전반의 방향성을 가늠하는 지표다. 종목이 지수 상승률을 웃돌았다는 사실은 해당 뉴스에 대한 투자자의 선호가 강했음을 시사한다. 본 기사에서는 거래대금이나 외국인 수급 등 추가적인 수급 지표는 언급되지 않았다.


출시와 운영 계획

칭츠 게임즈는 게임의 출시일부터 3년 동안 해당 타이틀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게임 서비스 업계에서 “지원”은 일반적으로 콘텐츠 업데이트, 균형성 조정, 이벤트 운영, 기술적 유지보수 등을 아우르는 표현으로 쓰인다. 다만 이번 발표에서는 지원의 구체적 범위나 방식세세하게 공개되지 않았다. 2026년부터 중국 본토홍콩·마카오·대만을 포함한 중화권, 그리고 싱가포르·말레이시아·태국·한국순차 론칭한다는 계획만이 명시됐다.

IP 라인업의 파급력

디즈니·픽사 IP 가운데 ‘겨울왕국’, ‘캐리비안의 해적’, ‘토이 스토리’전 세계적 인지도폭넓은 팬층을 보유한 대표작으로 꼽힌다. 이러한 IP의 브랜딩 파워는 게임 이용자 초기 유입과 마케팅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통상 주목된다. 본 기사에서는 개발 일정, 구체적 게임플레이, 수익화 방식(예: 부분유료화, 시즌패스 등)에 대한 상세는 제공되지 않았다.


지역별 순차 출시의 맥락

게임 업계에서는 하나의 빌드를 일괄 출시하기보다, 지역별 로컬라이제이션규제 절차를 감안해 순차 공개를 택하는 사례가 흔하다. 특히 아시아 다국가 서비스에서는 언어, 문화, 심의체계, 결제 인프라가 상이해 단계적 출시가 운영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유용할 수 있다. 이번 발표에서도 중국 본토·홍콩·마카오·대만을 포괄한 광의의 중화권과 동남아, 한국으로 이어지는 시장 확장 계획이 확인됐다.

정리

요약하면, 칭츠 게임즈월트디즈니컴퍼니 중국과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디즈니·픽사 IP 기반 모바일 게임을 개발·퍼블리싱하며, 2026년부터 아시아 주요 시장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출시 후 3년간의 지원이 예고됐고, 장르는 카드 전투방치형의 결합으로 제시됐다. 발표 직후 주가가 8.1% 상승해 HK$3.16을 기록했으며, 항셍지수 1.5% 상승 대비 상대적 초과 상승이 나타났다. 본 기사에는 재무 조건이나 추가 세부사항은 포함돼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