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수익률 하락과 반도체 주식 상승으로 주가 소폭 상승

2025년 6월 4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수요일 S&P 500 지수는 0.01%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고,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0.22% 하락했으며, 나스닥 100 지수는 0.27% 상승 마감했다. 6월 E-mini S&P 선물은 0.02% 하락했고, 6월 E-mini 나스닥 선물은 0.27% 상승했다.

채권 수익률이 하락하자 주식시장이 혼조세로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3개월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나스닥 100 지수는 3개월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이 9bp 하락하여 3주 반 만에 최저치인 4.36%로 내려가면서 주식 시장을 지지했다. 반도체 주식의 강세도 전반적인 시장 상승에 기여했다.

미국 경제의 약세 신호가 주식 상승을 제한했다. 5월 ADP 고용 변화는 2년 넘게 가장 적은 증가치를 기록했으며, 5월 ISM 서비스 지수는 11개월 만에 처음으로 수축했다. 또한 연준의 베이지북은 경제 활동의 둔화와 가격 상승을 지적하며 주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미중 무역 긴장도 주식 시장에 악영향을 미쳤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시진핑 주석이 거래 협상에서 매우 까다롭다고 언급해 단기적으로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낙관론을 약화시켰다. 이 밖에 미국 MBA 모기지 신청은 지난주에 3.9% 하락했으며, 당좌 모기지 하위 지수는 4.4% 감소했다.

금리 시장의 경우, 10년 만기 T-note 수익률은 4.363%로 9.1bp 하락했다. T-note는 미국 노동시장 약세 신호로 인해 상승했으며, 5월 ISM 서비스 지수의 예상치 못한 수축 역시 T-note 상승을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