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S&P 500보다 4배 상승한 배당주, AT&T 투자 고려

S&P 500(주식 시장의 대표적인 지수로 알려진 S&P 500)은 지난 12개월 동안 평균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약 12% 상승했다. 그러나 2025년 초의 불안정한 시장 시작으로 인해 6월 9일 기준 연초부터의 상승률은 2%를 조금 넘는다.

많은 이들이 S&P 500의 성장을 예측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0년간 고전을 면치 못한 AT&T(뉴욕증권거래소: T)가 지난 12개월 동안 55% 상승하여 S&P 500의 4배 이상의 수익을 올렸을 것이라고 예측한 사람들은 많지 않았을 것이다.

2025년 6월 12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인상적인 상승에도 불구하고 AT&T의 주식은 여전히 장기적으로 매력적인 투자로 여겨진다.

높은 배당 수익률이 매력적인 AT&T

AT&T의 배당금은 대부분의 주주를 끌어들이는 요소다. 주가가 상승했음에도 여전히 4%의 배당 수익률을 제공하여 S&P 500 내에서 수익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주식이다. 2022년 배당금 지급을 거의 절반으로 줄였고, 이후 분기당 $0.2775(연간 $1.10)로 유지하고 있다. 당장의 배당금 인상은 기대하지 않지만, AT&T는 이를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AT&T의 첫 번째 분기 자유 현금 흐름은 $31억이었으며, $21억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경영진은 연간 최소 $160억의 자유 현금 흐름과 약 $84억의 배당금 지급을 예상하고 있다. 만약 이것이 적중할 경우, 이 통신 대기업은 배당금을 유지하고, 부채를 갚으며,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필요한 투자를 계속할 수 있는 재정적 여유를 가질 것이다.

AT&T의 5G와 광섬유망한 사업

AT&T의 과거 어려움은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의 확장을 위한 야심찬 노력에서 비롯되었다. 이 과정에서 자원을 낭비하고 재정 건전성을 해치며 결실을 맺지 못했다. $430억 규모의 스핀오프를 통해 미디어 사업을 분리하고, core 통신 사업으로 자원을 다시 집중했다. AT&T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창출하고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5G와 광섬유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AT&T는 자금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24년에 $221억을 투자했으며, 2025년에도 유사한 금액을 투자할 계획이다. AT&T는 ‘2019년부터 미국 연결성 인프라에서 최대의 자본 투자자’라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투자는 성과를 내고 있다. 가입자 기반은 계속 증가하고, 광섬유 사업은 21분기 연속 20만 이상의 순 가입자 증가를 기록했다. 후불 전화 사업의 성장 속도는 느리지만, 광섬유는 인프라가 구축되면 수익성이 높은 사업이다. 이렇게 되면 AT&T의 성장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다.

필수적인 통신 산업에서의 AT&T의 입지

AT&T는 식음료만큼이나 일상 생활에 필수적인 통신 산업에서 주요 플레이어라는 점에서 큰 이점을 갖고 있다. 또한, AT&T는 사실상 Verizon과 T-Mobile이라는 두 경쟁자와의 과점 시장에서 운영되고 있다. 물론 다른 통신 회사들도 존재하지만, 이 리더들이 구축한 규모는 새로운 회사가 경쟁하기 어렵게 만든다. 인프라 비용이나 규제와 같은 높은 진입 장벽을 감안하면 그 도전은 더욱 어려워진다. AT&T의 주식은 지난 12개월 동안의 큰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눈에 띄지 않을 수 있지만, 배당주를 추가하려는 포트폴리오에서는 필수적일 수 있다.